<산동성은 지금>칭다오총영사관 ‘김장나눔-사랑나눔’ 공공외교 앞장 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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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6-04-26 19: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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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김장나눔 – 사랑나눔 행사 칭다오라디오방송국에서 현장중계해

26일 중국 산둥성 칭다오시 주칭다오 한국 총영사관에서 열린 행사에 참가한 사람들이 직접 담근 김치를 들고 포즈를 취하고 있다.[사진=최고봉 기자]


아주경제 산둥성특파원 최고봉 기자 = 중국 산둥성 칭다오(青岛)시 주칭다오 한국 총영사관(총영사 이수존) 홍보관에서 26일 ‘김장나눔, 사랑나눔’ 행사가 열려 참석자들이 한국의 대표적 발효음식인 김치를 담그고 김장문화에 대한 이해를 나눴다.

행사에는 이수존 칭다오 총영사를 비롯해 칭다오시정부, 문화계, 교육계, 언론계, 기업계, 일반시민 등 한국과 김치를 좋아하는 각계 관계자 80여명이 참석했다.

칭다오총영사관과 칭다오라디오방송국에서 주관하고 한국국제교류재단이 후원한 이번 행사에는 칭다오시 한식 레스토랑으로 입지를 굳힌 경복궁식품유한회사 문지혜 대표가 김치의 역사, 김치응용요리, 김치가 건강에 미치는 유익한 점 등을 소개하고 김치담그기를 시연했다.

참석자들이 현장에서 직접 담근 김치(1,000kg)는 칭다오시 백두산 양로원에 전달해 김치문화 알리기를 넘어 나눔활동까지 펼친 뜻 깊은 행사로 평가됐다.

이수존 총영사는 “행사를 통해 유네스코 인류무형문화유산에 등재된 김장 본연의 화합과 나눔의 미덕을 널리 알리게 된 것 같다”며 “김치 문화를 나누며 소외계층에게 마음까지 나눌 수 있었던 행사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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