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포영화 박스오피스 1위 '컨저링' 속편 '컨저링2' 6월 9일 개봉 확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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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6-04-04 10: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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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영화 '컨저링2' 포스터]

아주경제 김은하 기자= 2013년 개봉한 공포영화 '컨저링'의 속편인 '컨저링2'가 6월 9일 국내 개봉을 확정했다.

'컨저링2'는 워렌 부부의 사건 파일 중 가장 무서운 실화를 그린 공포영화다. 전편에 이어 실존인물인 미국의 유명한 초자연 현상 전문가 워렌 부부가 겪은 가장 무섭고 가장 많은 증거 문서를 남긴, 영국 엔필드에서 일어난 폴터가이스트 사건이라는 강력한 실화를 다룬다.

영화 '컨저링'은 2013년 9월 개봉해 '무서운 장면 없이 무서운 영화'라는 문구로 신드롬을 일으키며 국내 230만명의 관객을 동원해 역대 공포영화 박스오피스 1위에 오른 화제작이다. 해외에서도 3억1800만 달러 이상의 수익을 거두며 2000년대 이후 개봉한 공포영화 역대 1위, 오리지널 공포영화 역대 R등급 최고 오프닝, 초자연현상을 다룬 공포영화 역대 5위에 오르는 등 공포영화 장르의 흥행 기록을 갈아치운 바 있다.

'컨저링2'는 당초 공포영화 장르 은퇴선언을 했던 제임스 완 감독이 다시 연출을 맡아 기대를 더한다. 제임스 완 감독은 제작비 50배 이상의 수익을 거둔 데뷔작 '쏘우'를 시작으로 '인시디어스' 시리즈와 '컨저링'으로 세계적인 흥행 돌풍을 일으키며 공포 장르의 브랜드 네임을 만들어낸 주인공이다. 그뿐만 아니라 '분노의 질주: 더 세븐'에 이어 블록버스터 '아쿠아맨'까지 연출하는 실력을 인정받은 천재감독으로, 특히 이번 작품은 '분노의 질주8'의 연출을 고사하고 메가폰을 잡은 것으로 알려져 공포영화 팬들에게는 반가움을 더했다.

전편에 이어 베라 파미가, 패트릭 윌슨이 출연하고 '본' 시리즈의 프란카 포텐테, '더 미씽'의 프란시스 오코너와 이번에도 역시 할리우드의 떠오르는 아역배우가 대거 출연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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