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동현, 잠실 개막전서 통산 100홀드 잡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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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6-04-01 14: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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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LG 트윈스 제공]

아주경제 서민교 기자 = LG 트윈스 베테랑 투수 이동현이 KBO 정규시즌 개막과 함께 개인통산 100홀드 달성에 나선다.

LG는 1일 잠실구장서 2016 KBO리그 한화 이글스와의 개막전을 갖는다. 이날 이동현이 홀드를 달성하면 100개를 꽉 채우게 된다.

지난 2001년 입단 후 올해로 15년째 LG에서만 활약 중인 프랜차이즈스타 이동현은 2002년 6월2일 잠실구장에서 두산 베어스를 상대로 첫 홀드를 기록한 이후 지난해까지 개인통산 99홀드를 기록 중이다.

이동현은 2013년부터 지난해까지 3년 연속 60경기 이상 출장하는 동안 99홀드의 절반 이상인 59홀드를 기록했고, 2013년 25홀드로 이 부문 2위에 오르며 자신의 한 시즌 최다 홀드 기록을 작성했다.

100홀드는 지난해까지 역대 7명의 선수가 달성했다. 이동현이 100홀드를 달성할 경우 리그 통산 8번째이자 LG 소속 선수로는 2009년 류택현, 2012년 이상열 이후 3번째다.

한국야구위원회(KBO)는 이동현이 100홀드를 달성할 경우 KBO 리그규정 표창규정에 의거 기념상을 수여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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