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트라, 고용노동부와 ‘세계일자리 Job(잡)기’ 설명회 개최

기자정보, 기사등록일
입력 2016-03-24 11:00
    도구모음
  • 글자크기 설정
아주경제 김봉철 기자 = 코트라(KOTRA)는 고용노동부와 함께 오는 3월 28일 상명대학교를 시작으로 울산대, 광주과학기술원(GIST) 등 전국 각지의 해외취업 유망대학 11곳을 돌며 ‘KOTRA와 세계일자리 Job(잡)기’ 설명회를 개최한다고 24일 밝혔다.

코트라는 그간 구인처 발굴에 주력했으나 지난 2월 ‘해외취업확대전략회의’ 후 해외 현지 취업시장 여건을 국내에 전파하고 구직자의 해외취업 수요를 반영하기 위해 전국 각지를 돌며 이번 사업을 진행하게 됐다.

해외 현지 취업시장과 각 대학별 특성을 고려해 △초급 경력직 진출이 용이한 싱가포르 지역은 인문계 재학생 비중이 높은 상명대, 숙명여대, 한국외대, 부산외대(교두보형) △STEM 분야 전공자의 진출이 유망한 미국 지역은 이공계 재학생 비중이 높은 울산대, 한양대, 아주대 인하대(STEM 타겟형) △IT 분야 구인수요가 높은 일본 지역은 가천대, 광주과기원, 전남대(틈새공략형)를 타겟 대학으로 선정했다.


설명회는 국내청년을 위한 해외취업지원 사업 설명회와 현지 취업 생생특강으로 이뤄진다. 1부에서는 코트라가 추진하는 글로벌취업상담회, 기업체 방한 일대 일 채용 상담회 등을 비롯 유관기관에서 추진하는 해외취업지원 사업이 함께 소개된다. 2부에서는 코트라 해외무역관 취업담당자들이 현지 취업여건, 유망기업 현황, 성공사례, 비자취득 방안 등 생생한 현지 취업정보를 직접 제공할 예정이다.

특히 코트라 싱가포르무역관에서는 2015년 아세아경제공동체(AEC) 출범으로 초급 경력직들의 다국적기업 한국시장 담당, MICE(Meeting, Incentive trip, Convention, Exhibition & Event) 분야 취업을 권한다.

로스앤젤레스(LA)무역관 해외취업 담당자는 미국 경제회복으로 STEM 전공 외국인 우수인력 수요가 크게 늘고 있으며, 이들은 전문직 H-1B 비자 획득을 통해 취업이 가능하다고 발표할 계획이다.

오사카무역관은 1년 내내 진행되는 일본의 채용절차를 이해한다면, 글로벌 인재확보 화두인 일본 대기업에의 취업도 어렵지 않다고 설명한다.

윤효춘 코트라 중소기업지원본부장은 “코트라는 각 국가별 취업 여건을 면밀히 분석하고 이를 바탕으로 청년들의 해외 취업을 지원하고 있다”며 “이번 행사가 그간 축적된 해외취업 노하우를 해외취업 정보에 목마른 인재들과 공유하고, 이를 바탕으로 우리 우수 인재를 현지 채용 시장에 바로 소개할 수 있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KOTRA는 이번 사업과 연계하여 5월 19일부터 이틀 간 서울 삼성동 COEX에서 세계 유수 구인 기업들을 초청, 2016년 상반기 글로벌취업상담회를 개최할 예정이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컴패션_PC
0개의 댓글
0 / 300

로그인 후 댓글작성이 가능합니다.
로그인 하시겠습니까?

닫기

댓글을 삭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이미 참여하셨습니다.

닫기

이미 신고 접수한 게시물입니다.

닫기
신고사유
0 / 100
닫기

신고접수가 완료되었습니다. 담당자가 확인후 신속히 처리하도록 하겠습니다.

닫기

차단해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사용자 차단 시 현재 사용자의 게시물을 보실 수 없습니다.

닫기
실시간 인기
기사 이미지 확대 보기
닫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