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월 분양시장 절정, 연내 최대치 전국 5만 가구 공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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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6-03-23 11: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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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수도권 3만2852가구, 지방 2만3885가구 분양


 
아주경제 백현철 기자 = 4월 분양시장에 연내 최대치인 전국 5만여가구의 아파트가 공급된다. 

23일 부동산114에 따르면 4월 전국 아파트 분양 예정 물량은 3월(4만3201가구)대비 31.3%(1만3536가구) 증가한 5만6737가구로 집계됐다.

수도권은 전월 대비 43.6%(9974가구) 증가한 3만2852가구를 분양할 예정이고 지방은 17.5%(3562가구) 증가한 2만3885가구가 4월 분양을 계획하고 있다.

총선 이후 분양 성수기인 4월에 맞춰 신규 아파트 분양이 대거 쏟아진다. 4월은 올해 월간 분양물량 중 최대치가 공급된다. 당초 3월 분양 물량이 올해 최대치를 기록할 것으로 예상됐으나 사업 일정이 지연되거나 봄 분양시즌으로 분양일정을 계획하는 사례가 늘면서 4월 분양 물량이 집중됐다.

봄 분양시장의 성수기 본격화될 것으로 보이지만 지역별로 희비는 엇갈릴 전망이다. 공급과잉 논란, 주택담보대출 규제 강화 등으로 최근 부동산 시장 상황이 다소 불안한 만큼 청약자는 지역별·단지별 청약에 신중한 모습을 보이고 있다.

수도권은 3만2852가구가 4월 분양한다. 서울에서는 강동구 명일동 ‘래미안명일삼익’ 1900가구(일반분양 268가구), 서대문구 남가좌동 ‘DMC2차아이파크’ 1061가구(일반분양 617가구), 서초구 잠원동 ‘아크로리버뷰’ 595가구(일반분양 41가구)등 총 4861가구가 분양에 나선다. 

경기에서는 수원시 호매실동 ‘한양수자인호매실’ 1394가구, 시흥시 목감지구 ‘목감지구중흥S-클래스(B-1 B/L)’ 806가구, 용인시 동천지구 ‘동천자이2차(A-2 B/L)’ 1057가구 등 총 2만5761가구를 공급할 예정이다. 인천은 남구 학익동 ‘인천용마루2’ 870가구, 서구 가정동 ‘인천가정(공공임대 8 B/L)’ 686가구, 서구 경서동 ‘청라대광로제비앙(A-2 B/L)’ 674가구 등 총 2230가구를 분양할 예정이다.

지방에서는 2만3885가구를 공급할 예정이다. 부산에서 연제구 연산동 ‘연산더샵’ 1071가구(일반분양 549가구), 거제동 ‘거제자이’ 847가구(일반분양 535가구) 등 총 4585가구를 분양할 예정이다. 충북에서 청주시 강서동 ‘청주테크노폴리스우미린’ 1020가구 등 총 1871가구를 공급할 예정이다. 세종시에서는 1-1생활권 L2블록에 ‘힐스테이트세종3차’ 667가구 등 총 1,557가구 분양할 예정이다. 광주에서는 광산구 쌍암동 ‘힐스테이트리버파크’ 1111가구를 분양한다.

이 외 지역별 분양 예정 물량은 △경남(6192가구) △충남(1775가구) △대구(1726가구) △전북(1565가구) △경북(1345가구) △제주(1319가구) △강원(839가구) 순으로 신규 아파트 분양 예정 물량이 포진돼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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