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양의 후예' 송중기 "흑역사? 뮤직뱅크 첫 방송" 어떤가 보니…'뻣뻣+엉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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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6-03-11 0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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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양의 후예 송중기[사진=KBS 방송캡처]


아주경제 조영주 기자 = 배우 송중기가 '태양의 후예'에 출연 중인 가운데, 과거 그가 지우고 싶은 과거를 고백한 바 있어 눈길을 끈다.

과거 KBS2 '연예가중계'에서는 송중기의 인터뷰가 전파를 탔다.

당시 방송에서 송중기는 지우고 싶은 자료가 있냐는 질문에 선뜻 대답을 못 하더니 "낚일뻔했다"고 말했다. 이에 대답하면 자료화면으로 영상이 나갈 것이기 때문.

리포터 김태진의 온갖 회유에 결국 송중기는 "뮤직뱅크 첫 방송"이라고 밝혔다.

앞서 KBS2 '뮤직뱅크' MC로 활약했던 송중기는 첫 MC 신고식으로 포미닛의 '핫이슈'에 맞춰 춤을 췄다. 공개된 영상 속 송중기는 다소 뻣뻣하고 엉성한 모습으로 춤을 추고 있어 웃음을 자아냈다.

송중기는 "그 이후로 팬들이 춤추지 말라며 춤 금지령을 선포했다"며 "정말 지우고 싶은 화면"이라고 고백했다.

한편 송중기는 KBS2 '태양의 후예'에서 유시진 역을 열연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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