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광호 출연' 뮤지컬 빨래, 전석 매진으로 흥행 예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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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6-03-08 07: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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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씨에이치 수박 제공]



아주경제 정등용 기자 =대학로 소극장 뮤지컬 빨래로 7년만에 돌아온 뮤지컬 배우 홍광호가 다시 한 번 전석 매진 기록을 세웠다.

지난 7일 오후 3시 인터파크 티켓에서 오픈한 4월 공연 티켓은 티켓 오픈 동시에 2분만에 전량 판매됐다. 이는 지난달 5일 오픈한 3월 공연 티켓을 3분 만에 전석 매진시킨 것에 이은 또 한 번의 기록이다. 소극장 공연으로는 유례없이 오픈과 동시에 인터파크 티켓 예매처 뮤지컬 중 예매순위 1위를 차지하는 기염을 토했다.

전체 예매자 성비와 연령대를 보면 여성의 비율이 87.6%, 20·30대 예매자가 84.1%를 기록하는 등 20·30대 여성 관람객들에게 높은 관심을 끌고 있다. 

어쿠스틱 기타, 퍼커션, 첼로가 함께 하는 라이브 공연은 기대감을 높이는 이유 중 하나다. 이번 18차 프로덕션에서는 2006년, 2015년 이어 뮤지컬 빨래와 라이브 연주가 다시 만난다. 

뮤지컬 빨래는 서울의 달동네를 배경으로 서점에서 비정규직으로 일하는 나영과 몽골 이주노동자 솔롱고를 중심으로 서민들의 팍팍한 인생살이와 웃음, 눈물을 그려낸 작품으로 3월 10일부터 내년 2월 26일까지 동양예술극장 1관에서 공연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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