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차그룹, 축구 유망주 지원…‘FC아트드림 2기’ 출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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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6-03-06 09: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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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자동차그룹은 5일 전북현대모터스FC 클럽하우스에서 ‘FC아트드림’에 선발된 아동 100명과 최강희 감독을 포함한 전북현대 선수단, 프로그램 관계자 등 13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FC아트드림 2기 발대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FC아트드림 2기 참여 아동들이 전북현대모터스FC의 과거 우승컵을 들고 기념 촬영하고 있다.[사진=현대차]


아주경제 윤정훈 기자 = 현대차그룹이 축구 꿈나무 육성 프로젝트 ‘FC아트드림’을 통해 미래 축구인재 육성에 나선다.

현대자동차그룹은 5일 전북현대모터스FC 클럽하우스에서 ‘FC아트드림’에 선발된 아동 100명과 최강희 감독을 포함한 전북현대 선수단, 프로그램 관계자 등 13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FC아트드림 2기 발대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발대식에 참여한 아동 100명은 △전북현대 클럽하우스 투어 △선수단 훈련 참관 △프로 선수들과의 만남 등 다양한 프로그램에 참여했다.

‘FC아트드림’은 현대차그룹이 2015년부터 축구에 재능이 있는 저소득 가정 아동이 체계적인 재능 계발의 기회를 얻을 수 있도록 전북현대모터스FC, (사)희망나눔 최강희축구, (사)문화예술사회공헌네트워크(ARCON), 사회복지공동모금회와 함께 진행하는 창의인재 육성 프로젝트다.

지난달 현대차그룹은 수도권 및 전주 지역의 1~5학년 초등학생을 대상으로 서류, 면접심사, 축구 기술, 체력테스트를 시행해 최종적으로 2기 참가 아동 100명을 선발했다. 축구에 소질이 있지만 가정환경이 어려워 체계적인 축구 교육 기회를 얻기 힘든 아동을 우선 고려했다.

‘FC아트드림’은 이달부터 7월까지 5개월간 전북현대FC 유스팀 및 (사)희망나눔 최강희축구의 전문 코치진과 함께 주 1회 훈련할 예정이다. 이외에도 △스포츠 기자, 에이전트, 심판 등 축구 관련 다양한 직업 체험 △최강희 감독 등 축구 명사 특강 △K리그 클래식 경기 관람 및 에스코트 키즈 참여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에 참여할 계획이다.

현대차그룹은 지난해와 같이 8월중 2차 테스트 및 코치진 평가, 성실도, 가정환경 등을 종합해 최종 5명을 선발할 계획이다. 선발된 인원에게는 축구 선수의 꿈을 실현할 수 있도록 축구 용품, 대회 참가비, 교육훈련비 등을 지속적으로 후원할 예정이다.

현대차그룹 관계자는 “지난해 참여한 아동들의 축구 실력과 협동심, 책임감, 집중력이 눈에 띄게 늘었다. 특히 최종 선발된 5명의 실력이 많이 향상됐다”며 “현대차그룹은 앞으로도 실질적으로 도움이 되는 다양한 활동을 통해 창의 인재 육성의 디딤돌이 되겠다”고 말했다.

한편, 현대차그룹은 △저소득층 클래식 음악인재를 발굴하는 ‘아트드림 콩쿠르’ △영화 영재를 발굴해 진로 탐색의 기회를 제공하는 ‘아트드림 영화제작소’ △아동복지시설 소속 아동 청소년의 문화 예술 동아리를 지원하는 ‘아트드림 페스티벌’ △문화소외지역 거주 어린이 및 가족을 대상으로 하는 아동극 순회공연 ‘아트드림 지역아동극 축제’ 등을 개최하며 지속적으로 소외계층 인재 육성과 문화체험 지원에 앞장서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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