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정타운 '프리미엄' 누려...용인 '역북 지웰 푸르지오’ 분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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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6-03-02 16: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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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 용인 '역북 지웰 푸르지오' 모델하우스 내부]


아주경제 홍광표 기자 = 행정타운 주변 아파트가 부동산시장에서 유독 강세를 보이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행정타운 주변은 항상 풍부한 배후수요와 유동 인구를 품을 수 있으므로 주거시설은 물론 상업시설과 문화시설 등이 함께 들어서면서 명품 도시로 거듭나는 경우가 많기 때문이다.

실제, 행정타운이 들어서있거나 들어설 계획이 있는 곳들의 아파트 가격이 많이 상승하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KB국민은행 부동산시세에 따르면 행정타운이 함께 들어서게 되는 서울의 마곡지구(마곡동)의 아파트 가격은 지난해 1분기 이후 현재까지 18.6%가 올랐고, 동작구 행정타운이 들어서는 상도동 일대의 아파트 가격도 같은 기간동안 6.0%가 올랐다.

행정타운 주변의 분양시장도 눈길을 끌고 있다. 행정타운과 인접해 있는 남양주 다산신도시와 용인 역북지구 등에서 분양한 주요아파트들은 모두 순위권내에서 청약접수를 끝내면서 분양에 성공했다.

최근 용인 행정타운 주변에 개발되는 역북지구 같은 경우 개발이 한창 진행 중이며 역북동 구도심 활성화사업까지 계획되어 있다. 2005년 용인 행정타운이 들어섰지만 주변에 주거시설 뿐만 아니라 상업•문화시설 등 생활편의시설이 부족해 개발의 필요성이 항상 제기되어 왔었기 때문에 기대감도 높다.

현재, 역북지구에서는 대우건설이 ‘역북 지웰 푸르지오’를 분양 중이다. 아파트는 지하 2층~최고 30층, 11개 동 총 1259가구 규모로 공급된다. 전용면적별 가구수는 △59㎡ 373가구, △74㎡ 353가구, △84㎡ 533가구로 구성된다.

단지 앞으로는 1만4391㎡의 근린공원이 조성된다. 이 곳은 기존 저수지를 활용해 친수공간으로 꾸며질 계획이다. 또 바로 그 옆에는 3만16㎡의 근린공원도 마련되며, 단지 내에서 이 두 곳의 근린공원 조망이 모두 가능하고, 단지 남쪽에는 함박산이 있어 산책을 즐길수 있다.

또한, 용인경전철(에버라인)이 도보 거리에 있어 에버라인을 통해 분당선으로 환승해 분당•판교신도시는 물론 서울로도 쉽게 이동할 수 있다. 경부고속도로 신갈IC를 통해 강남권으로도 빠르게 이동할 수 있고, 단지 바로 남단에는 삼가~대촌간 국도대체 우회도로가 생길 예정이다. 도로가 개통되면 수원신갈IC 접근성이 크게 개선될 전망이며, 상습 정체구간인 42번 국도의 교통량을 분산시키는 효과도 얻을 것으로 보인다.

아파트는 중도금 무이자 혜택이 제공되므로 계약자들의 금융 비용에 대한 부담도 크게 줄어들 전망이다.

한편, 용인 '역북 지웰 푸르지오' 견본주택은 이마트 용인점 바로 건너편쪽(역북동 582-9번지)에 마련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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