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협, 국내 최대 스포츠산업 박람회 ‘SPOEX 2016’ 25일 개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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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6-02-25 1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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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채명석 기자 = 국내 최대 스포츠산업 박람회인 ‘서울국제스포츠레저산업전(SPOEX 2016, 이하 스포엑스)이 25일 삼성동 코엑스에서 4일간의 일정으로 개막했다.

헬스·피트니스용품, 캠핑, 수중스포츠, 아웃도어 등 국내외 스포츠 산업의 최신 트렌드를 한 눈에 볼 수 있는 스포엑스는 올해도 관련 산업종사자 및 일반 스포츠 애호가 등 5만여명 이상의 인파가 몰릴 것으로 예상된다.

한국무역협회(회장 김인호)와 국민체육진흥공단(이사장 이창섭)이 주최하는 스포엑스는 국내 최대이자 아시아에서 두 번째로 큰 스포츠·레저용품 전시회로 올해로 16회를 맞이한다. 이번 전시회에는 해외기업 50여개를 포함 총 426개 기업이 1600여개 부스에서 최신 트렌드 상품들을 선보인다.

또한 △서울국제스포츠레저산업포럼(26일) △SPOEX배 노스페이스 클라이밍 페스티벌(27~28일) △SPOEX배 피트니스 대회(27~28일) △수중영상사진전(25~28일) △아이핏 피트니스 컨벤션(27~28일) △SPOEX 카라바닝 랠리(26-28일, 미사리) 등 다양한 이벤트와 부대행사가 전시기간 동안 개최되어 유관업계 종사자와 스포츠 애호가들이 관련 용품을 직접 체험하며 스포츠산업 최대의 축제를 즐길 수 있다.

한편 스포엑스 전시회에는 중국, 인도를 비롯한 세계 각국의 해외 바이어 500여명이 내한하여 국내 출품업체들과 구매상담을 벌인다. 특히 25일부터 양일간 진행되는 ‘해외빅바이어 초청 1대1 수출상담회’에는 현지에 온라인 판매망을 갖춘 대규모 유통업체들이 대거 참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XTEP과 361° 인터내셔날은 각각 중국 내에 7000여 개의 아웃렛 매장과 함께 온라인 판매를 하는 라이벌 기업으로 스포츠의류, 스포츠화, 운동용품을 중심으로 구매 상담을 벌일 예정이다. 세계 최대의 오픈마켓인 아마존의 중국판을 운영하는 아마존차이나 등 유력 바이어들도 스포엑스에 참가하여 구매 상담을 벌인다.

김정수 무협 국제사업본부장은 “우리나라의 스포츠·레저용품 수출은 연간 13억5000만 달러 규모(2014년 기준)로 향후 확대 가능성이 매우 크다”며 “올해 스포엑스를 찾아오는 바이어들의 상당수가 온라인 판매를 전문으로 하거나 온라인 판매를 확대하고 있다는 점은 국내 스포츠·레저업체들이 주목해 대응해나갈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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