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협 “지방 중소기업 수출전도사 ‘무역현장 자문위원’ 활용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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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6-02-18 1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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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채명석 기자 = 무역전담 직원이 없어 해외마케팅에 어려움을 겪는 지방 중소 수출기업들을 위해 수출 베테랑들이 직접 찾아가는 현장밀착 지원서비스가 제공된다.

한국무역협회(회장 김인호, 이하 무협)는 글로벌 경기둔화로 인해 수출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지방 중소 수출기업들을 위해 ‘무역현장 자문위원’ 사업을 확대 시행한다고 18일 밝혔다.

이 사업은 종합상사나 대·중견기업에서 15년 이상의 해외영업 경력을 가진 전문가들을 지역별로 전담 배치해 △해외바이어 및 마켓서베이 △바이어 발굴 △계약·결제 등 수출단계별 컨설팅 △외국어 통번역 지원 등 수출 전 과정에서 발생되는 애로사항을 지원한다.

다수의 지방 중소기업들은 수출 의지는 있지만 이를 실천으로 옮길 전담인력이나 노하우가 부족한 경우가 많다. 국가와 업종, 품목 등 분야별로 구성된 현장자문위원들이 이러한 기업들을 대상으로 특성에 맞는 맞춤형 수출지원 컨설팅을 제공하고 수출이 성사될 때까지 1대 1로 전담지원한다.

특히 오는 3월에 개소되는 경기북부지역본부를 포함, 지역별로 현장자문위원을 충원해 확대 운영한다. 아울러, 기존 수출지원 컨설팅 뿐만 아니라 수출급감 기업들의 수출회복을 위한 ‘트레이드 힐링 프로그램’과 재무, 투자유치, 경영전략 등 ‘분야별 경영컨설팅’을 새롭게 추가하여 지원할 예정이다.

안근배 무협 회원지원본부장은 “‘무역현장 자문위원’을 통해 해외마케팅 전문 인력을 필요로 하는 중소기업들에게 도움을 주고, 잠재력이 높은 지방 중소기업들의 수출활성화에 기여함으로써 무역 1조 달러 조기회복에 밑거름이 되고자 한다”고 밝혔다.

한편, 무역현장 자문위원 상담은 트레이드 콜센터(1566-5114) 또는 홈페이지(tradesos.kita.net)를 통해 신청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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