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포시 지카바이러스 신속 대응반 운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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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6-02-05 22: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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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제공=군포시청]


아주경제 박재천 기자 =군포시(시장 김윤주)가 전 세계적으로 발병 중인 지카바이러스 확산 방지를 위한 신속 대응에 나섰다.

시는 5일 김미경 보건소장을 본부장으로 한 9명의 지카바이러스 신속대응반을 꾸려, 관련 정보와 신고기준을 의료기관 등에 사전 안내하는 등 24시간 감시체계를 구축했다.

또 시민 불안을 해소하기 위해 지카바이러스 관련 증상, 감염 경로, 잠복기 및 발생국가 여행 정보 안내 등을 하는 전담 상담실을 보건소 2층에 설치해 운영 중이다.

김미경 보건소장은 “사계절 친환경 방역을 지속적으로 실시하고, 특히 지카바이러스 감염 예방을 위해 겨울철 월동 모기와 모기 유충 박멸을 목적으로 정화조 등 모기 서식지 방역활동을 집중적으로 시행하겠다”고 말했다.

국내에는 지카바이러스 환자가 유입된 사례가 없고, 매개 모기의 활동이 없는 시기여서 정부도 ‘관심 단계’의 감염병 위기 경보 수준을 유지하고 있다.

하지만 임신을 계획 중인 남녀는 가능하면 지카바이러스 감염증 발생지역을 방문하지 않는 것이 좋고, 부득이 방문하더라도 기피제 등을 활용해 최대한 모기에 물리지 않도록 주의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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