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우증권 소액주주, 미래에셋의 인수 저지 본격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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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6-02-03 14: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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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김부원 기자 = KDB대우증권 소액주주들이 미래에셋그룹의 대우증권 인수·합병을 막기 위해 본격적으로 나섰다.

3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대우증권 소액 주주 권리 찾기 모임'은 오는 5일 열릴 주주총회에 앞서 대우증권으로부터 넘겨받은 주주 명부를 활용해 주요 소액 주주에게 의결권 위임을 요청하는 우편물을 발송하고 있다.

대우증권은 개인정보보호법 위반 소지가 있다면서 주주 명부 공개를 거부했었다. 그러나 법원이 소액 주주 단체가 낸 가처분 사건을 인용하자 2일 주주명부 정보가 담긴 파일을 단체 측에 넘긴 것이다.

대우증권 주총 안건은 사외이사 1명 신규 선임에 관한 것이다. 대우증권 인수에 반대하는 소액주주와 노조가 연대해 사외이사 선임 저지에 나서면서, 실질적으로는 합병 반대 의사를 강하게 보여주려는 의도가 담겨 있다.

이들은 이번 주총을 계기로 향후 인수·합병을 최종 승인할 주주총회 등에서 반대표를 최대한 모을 방침이다. 또 소액 주주 단체와 노조는 5일 주총 이후 산업은행의 대우증권 지분 매각 무효를 주장하는 가처분 소송을 낼 계획이다. 소액 주주들과 노조는 법무법인 넥서스를 법률 대리인으로 선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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