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연국 청와대 대변인은 이날 오전 브리핑을 통해 "정 신임 질병관리본부장은 병원장을 장기간 역임하는 등 조직관리 능력과 추진력을 갖췄으며 온화하고 소통에 능해 조직 내 신망이 두터울 뿐 아니라 진료 및 임상 경험이 풍부하고 연구실적도 뛰어나 메르스·지카 바이러스 등 해외 감염병에 대응하여 철저하게 국가 방역체계를 구축하는 등 우리나라 질병예방 및 통제 수준을 한 단계 격상시킬 수 있는 적임자로 판단되어 발탁됐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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