춘절 유커를 잡아라…2016 코리아그랜드세일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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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6-01-27 11: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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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문화체육관광부 제공]


아주경제 기수정 기자 =중화권 여행객이 집중적으로 방한하는 춘절((2월 7~13일)기간이 포함된 2월 1일부터 29일까지 외국인 대상 '코리아그랜드세일'이 열린다. 

문화체육관광부(장관 김종덕, 이하 문체부)는 ‘2016-2018 한국 방문의 해’를 맞아 2월 한 달 동안 한국방문위원회(위원장 박삼구, 이하 방문위)와 함께 외국인 대상 ‘코리아그랜드세일’을 개최한다고 27일 밝혔다.

이번 행사를 통해 중화권 방한객들이 집중적으로 방문하는 춘절을 전후로 항공사와 호텔을 비롯한 주요 백화점과 면세점, 대형마트, 쇼핑몰, 테마파크 등이 적극적인 홍보 활동(프로모션)을 펼쳐 방한 외국인관광객 유치에 활력을 불어넣는다는 구상이다.

이 기간 서울과 지방을 잇는 외국인관광객 전용 버스자유여행상품인 ‘케이(K)트래블버스’는 1+1의 혜택을,  ‘진에어’는 해외발 한국 도착 항공권 최대 73% 할인혜택을 각각 제공한다.

‘신라스테이’는 객실 50% 할인과 조식 1+1 및 룸 무료 업그레이드 혜택을 줄 예정이다.

‘현대 아이파크몰’은 외국인 방문객 전원에게 김 선물세트와 아이스링크 무료입장 혜택을 제공하고 ‘에뛰드하우스’는 최대 50%, ‘롯데월드’는 자유이용권과 아이스링크 이용권 30%를 각각 할인해 준다.

특히 중화권에 집중한 ‘제주항공’의 중국-한국 노선 항공권 최대 96% 할인혜택을 주고 ‘롯데면세점’의 중화권 고객 대상 $3000 이상 구매 시 제주도 초청권(숙박권)을 증정하는 등 파격적 혜택도 마련한다.

문체부와 방문위는 지난 ‘코리아그랜드세일’ 기간 쇼핑과 한류를 접목한 행사로 현지 한류 팬들에게 각광받았던 ‘한류스타와의 쇼핑데이트’를 이번에도 선보이며 외국 관광객들의 한국 방문을 유도할 계획이다.

사전 온라인 이벤트를 통해 선정된 초청자에게는 왕복 항공권과 숙박권이 무료로 제공되며, 한류 스타와의 달콤한 데이트까지 누릴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

이밖에도 중국, 대만, 홍콩, 일본 등 현지 온라인과 누리소통망(SNS) 채널 이벤트 참여자들에게 항공권, 숙박권, 화장품과 공연 티켓 등 다양한 경품을 증정한다.

한편 외국인관광객 편의 제공을 위한 이동식 관광안내센터(Tourist Service Center, TSC)를 명동과 동대문, 용산과 홍대, 강남 등 주요 쇼핑거점에 구축해 통역이나 관광정보 안내, 와이파이서비스를 제공하고 구매금액별 이벤트와 스노볼 포토존을 운영하게 된다.

문체부 김종덕 장관은 “이번 코리아그랜드세일은 '2016-2018 한국 방문의 해'를 전 세계에 알릴 수 있는 계기로 삼고자 2월에 개최하게 됐다”며 “이번 행사가 외국인 관광객 유치 2000만 명 시대를 이끄는 킬러콘텐츠인 만큼 한국 관광 활성화와 더불어 내수경제 활성화에도 기여할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코리아그랜드세일’에 대한 자세한 정보는 공식 누리집(www.koreagrandsale.co.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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