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정그룹, 어려운 경영환경 속에서도 온정 나눠,,,성금 부산시에 기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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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6-01-22 16: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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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정그룹이 이웃돕기 성금, 성품 4억3천만원을 부산시에 기탁했다. 사진은 왼쪽부터 신정택 회장, 서병수 부산시장, 박순호 세정그룹 회장.[사진=세정그룹]


아주경제 이채열 기자 =부산 대표 패션기업 세정(회장 박순호)이 새해를 맞아 임직원 모두가 따뜻한 마음을 모아 어려운 이웃 돕기를 실천하고 있다.

세정그룹은 지속적인 경기 침체로 인해 비상경영체제에 돌입하는 등 어려운 경영환경을 돌파하기 위해 비용 절감을 진행하고 있는 가운데, 경영 환경 악화에도 불구하고 소외 받고 있는 이웃과 더불어 살아가는 사회를 만들고자 예년 수준과 동일하게 어려운 이웃돕기 성금·성품 4억 3천여 만원을 22일, 부산시청에서 사회복지공동모금회를 통해 부산시에 기탁했다.

이로써 세정은 1999년부터 지금까지 총 65억원 이상의 성금과 성품을 부산시에 기탁하게 된다.

또한, 지난 19일 세정은 추운 겨울 외롭게 홀로 지내는 관내의 홀몸 어르신이나 소년소녀가장 등 저소득층가정 100가구에 쌀, 김치, 생필품 등을 금정구에 전달하는 행사도 진행했다.

박순호 회장은“세정에서 마련한 성금과 성품이 어렵고 힘든 이웃들에게 작은 힘이라도 보태고자 18년째 진행하고 있다”며, “세정은 앞으로도 꾸준히 우리의 이웃과 함께 성장하며 지역 발전을 위해 노력하는 모범 기업이 되겠다”며 기업의 지속적인 사회공헌활동 뜻을 내비쳤다.

한편, 패션기업 최초로 설립된 세정나눔재단은 지난 15일 부산 금정구에 위치한 세정 본사에서 2016년도 상반기 장학금 전달식을 갖고, 어려운 가정환경 속에서도 학업성적이 우수한 학생 31명에게 3,700만원 상당의 장학금을 전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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