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 88회 아카데미] '레버넌트' 12개 부문 후보, 조수미 주제가상 노미네이트(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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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6-01-15 09: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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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영화 '레버넌트' 메인 포스터]

아주경제 최송희 기자 = 영화 ‘레버넌트: 죽음에서 돌아온 자’의 기세가 무섭다. 아카데미 시상식 12개 부문에 이름을 올렸으며 이는 올해 최다 노미네이트다.

1워 14일(현지시각) 제 88회 아카데미 시상식은 각 부문의 후보를 발표했다. 앞선 제 73회 골든글로브 시상식에서 ‘레버넌트’는 작품상, 감독상, 남주우연상을 수상하며 3관왕의 영예를 안았다. 때문에 이번 아카데미 시상식의 최다 부문 노미네이트 역시 기대가 큰 상황.

‘레버넌트’는 남우주연상, 남우조연상, 감독상, 촬영상, 작품상, 편집상, 음향상, 음향효과상, 의상디자인상, 분장상, 미술상, 시각효과상까지 총 12개 부문에 이름을 올렸다.

특히 골든글로브에서는 무관에 그친 ‘매드맥스= 분노의 도로’가 작품상, 감독상 등 10개 부문 후보에 오르며 ‘무관’의 굴욕을 벗었다. ‘마션’은 작품상, 남우주연상 등 7개 부분 후보에 전했다. ‘스타워즈=깨어난 포스’는 작품상 부문에서는 제외됐지만 시각효과, 음악상, 음향상, 음악효과상, 편집상 등 5개 부문 후보에 올랐다. ‘빅 쇼트’ 역시 작품상, 감독상, 남우조연상, 편집상, 각색상 등 5개 부문에 이름을 올렸다.

작품상 후보로는 ‘스포트라이트’, ‘마션’, ‘스파이브릿지’, ‘빅쇼트’, ‘룸’, ‘브루클린’, ‘레버넌트’ ‘매드맥스:분노의 도로’ 등 8편이 경쟁한다.

가장 눈에 띄는 것은 주제가 부문. 소프라노 조수미는 파올로 소렌티노 감독의 영화 '유스의 주제곡 '심플송'(Simple Song #3)으로 주제가상 후보에 올라, 한국인 최초로 아카데미 시상식 후보에 이름을 올려 기대를 모으고 있다.

한편 88회 아카데미 시상식은 2월 28일 크리스 록의 사회로 진행된다.

▲ 다음은 주요부문 후보자(작)이다.

▲작품상= '빅쇼트', '스파이 브릿지', '브루클린', '매드맥스=분노의 도로', '마션', '레버넌트', '룸', '스포트라이트'
▲남우주연상='레버넌트' 레오나르도 디카프리오, '마션' 맷데이먼, '스티브 잡스' 마이클 패스벤더, '대니쉬 걸' 에디 레드메인, '트럼보' 브라이언 크린스턴
▲여우주연상= '캐롤' 케이트 블란쳇, '룸' 브리 라슨, '조이' 제니퍼 로렌스, '45년 후' 샬롯 램플링, '브루클린' 시얼샤 로넌
▲감독상= 조지 밀러('매드맥스=분노의 도로'), '레버넌트' 알레한드로 G.이냐리투, '룸' 레니 에이브라밤슨, '스포트라이트' 톰 매카시, '빅쇼트' 아담 맥케이
▲남우조연상= '빅쇼트' 크리스찬 베일, '레버넌트' 톰 하디, '스포트라이트' 마크 러팔로, '스파이 브릿지' 마크 라이언스, '크리드' 실베스터 스탤론
▲여우조연상= '헤이트풀8' 제니퍼 제이슨 리, '캐롤' 루니 마라, '스포트라이트' 레이첼 맥아담스, '엑스 마키나' 알리시아 비칸데르, '스티브 잡스' 케이트 윈슬렛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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