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디오스타 오만석, 조상경과 이혼 후 "딸 우는 걸 보면서 나도 울었다"…과거 발언 '눈길'

라디오스타 오만석[사진=tvN '현장토크쇼 택시' 방송화면 캡처]

아주경제 최승현 기자 = 전처 조상경에 대한 배우 오만석의 과거 발언이 새삼 눈길을 끌고 있다.

오만석은 지난 2014년 방송된 tvN '현장토크쇼 택시'에서 "부모님이 아이들을 키워주신다고 했지만 내가 키우는 게 맞는다고 생각, 내가 키우는 게 좋다"고 딸에 대해 입을 열었다.

이어 "아이에게 엄마의 빈자리가 느껴질 땐 명절 때"라며 "식구들이 모이는 시간이 되면 그리움을 많이 느끼는 것 같다. 그런 눈빛이 보일 때 물어보면 얘기를 안 한다. 한 번은 놀이공원에 갔다가 집에 돌아오는 길이었는데, 애가 갑자기 시무룩해졌다. 아무리 이유를 물어도 말을 끝까지 안 했다"고 털어놨다.

또 오만석은 "엄마가 보고 싶으냐고 하니 갑자기 울더라. 너무 미안했다. 딸 우는 걸 보면서 나 역시 함께 울었다"고 밝혀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오만석은 2007년 3살 연상의 아내인 영화의상디자이너 조상경과 결혼 6년 만에 합의 이혼했다.

한편 오만석은 6일 방송된 MBC '황금어장-라디오스타'에 출연해 조상경을 언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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