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5 SBS 연기대상] '최우수연기상' 김태희 "연기에 목마른 절실한 배우될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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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6-01-01 00: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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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김태희가 31일 오후 서울 강남구 삼성동 코엑스에서 열린 '2015 SBS 연기대상'에 참석해 레드카펫을 밟고 있다.[사진=유대길 기자 dbeorlf123@]

아주경제 김은하 기자 = 박유천과 김태희가 31일 서울 삼성동 코엑스에서 열린 SBS '2015 SAF 연기대상'에서 미니시리즈 부문 최우수연기상 트로피를 가져갔다.

남자 후보에는 '냄새를 보는 소녀' 박유천, '너를 사랑한 시간' 이진욱, '용팔이' 주원이 여자 후보에는 '용팔이' 김태희, '미세스 캅' 김희애, '너를 사랑한 시간' 하지원이 올랐다.

군복무 중인 박유천을 대신해 무대에 오른 신세경은 "이런 영광스러운 순간을 대신하게 돼 기쁘다. 상, 잘 전달하겠다. 우리 작품을 사랑해 주신 시청자께 감사드린다"고 했다.

김태희는 "'용팔이' 덕분에 2015년 행복했다. 전쟁같았던 현장에서 현장을 이끌어준 PD와, 좋은 글 써준 작가 이하 스태프에게 감사하다. 현장에서 동고동락했던 주원이를 비롯한 출연진에게도 고맙다"면서 "항상 든든한 울타리가 되어준 가족에게 사랑한다고 말하고 싶다. 연기에 목마른 절실한 배우가 되겠다"고 했다.

이날 '2015 SAF 연기대상' 진행은 개그맨 이휘재와 배우 유준상, 임지연이 맡았다. '펀치' 김래원, '애인있어요' 김현주, '용팔이' 주원, '육룡이 나르샤' 유아인이 대상 트로피를 놓고 경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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