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해시, "2017년 전국 최고의 양성평등 도시" 도약

  • 정부 여성참여 비율 첫 공개, 김해시 42.7% 전국 시 단위 두 번째

아주경제 이채열 기자 =정부가 여성참여 비율을 공개한 가운데, 김해시는 양성평등 비율이 42.7%로 전국 시단위 두 번째를 차지했다. 이에 따라 시는 오는 2017년까지 전국 최고의 양성평등 도시로 도약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지난 11월 26일 여성가족부는 올해 7월 1일부터 시행된 '양성평등 기본법'에 따라 전국 지방자치단체의 위원회 성별참여 현황을 처음 공개했다.

정부에 발표에 따르면 2014년 12월 31일 기준, 지방자치단체 위원회 1만8천43개 중 위촉직 여성위원 비율은 전국 평균 28.5%로 나타났다.

그 중 시 단위 지역에는 경기도 안양시가 44.1%, 경남 김해시가 42.7%, 경기도 광명시가 31% 순으로 여성참여 비율이 높은 도시로 조사됐다.

특히, 김해시는 2011년 '여성친화도시' 지정, 2013년 '가족친화우수기관' 선정 등 그동안 일관되게 추진한 여성 참여정책 노력이 결실을 맺었다는 분석이다.

김해시 관계자는 "앞으로 김해시는 2017년까지 양성이 평등을 목표로 전국에서 가장 모범이 되는 양성평등 정책을 추진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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