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계약의 사내’ 최명길 “임세준PD ‘파랑새의 집’ 인연으로 단막극 출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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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5-11-27 15: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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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KBS]

아주경제 최송희 기자 = 배우 최명길이 첫 단막극 출연으로 ‘계약의 사내’를 선택하게 된 이유를 밝혔다.

11월27일 서울 여의도동 KBS별관에서 진행된 KBS2 드라마스페셜 ‘계약의 사내’(극본 임예진·연출 임세준) 기자간담회에는 임세준 PD를 비롯해 배우 최명길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이날 기자간담회에서 최명길은 “단막극을 하게 된 이유가 임세준 PD의 작품이라서였다”고 말문을 열었다.

앞서 단막극 ‘계약의 사내’는 임세준 PD의 입봉작. 주말드라마 ‘파랑새의 집’에서 인연을 맺은 두 사람은 ‘계약의 사내’를 통해 재회하게 됐다.

최명길은 “임 PD가 ‘파랑새의 집’ 야외 연출을 했는데, 그 때 감각적인 연출에 신뢰가 쌓여있었다. 바쁜 스케줄로 출연이 가능하지 않은 여건이었는데 그런 신뢰가 있었기에 출연하게 됐다. 강행군이었지만 보람도 있었다”고 말했다.

한편 ‘계약의 사내’는 회사라고 불리는 조직체를 통해 개개인의 가장 미시적인 정보까지 취합하여 암묵적이지만 완벽한 통치를 지향하는 2025년, 회사로부터 수당을 받고 일정기간 타인을 미행하고 감시하는 일에 종사하는 남자 김진성(오정세 분)이 평범한 간호사 성수영(최명길 분)을 미행하며 벌어지는 이야기를 담고 있다. 28일 오후 11시30분 방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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