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래에셋증권 '글로벌 자산배분 연금저축계좌' 인기몰이

기자정보, 기사등록일
입력 2015-11-25 16:33
    도구모음
  • 글자크기 설정

 

아주경제 류태웅 기자= 절세 상품에 대한 투자자들의 관심이 높아지고 있는 가운데, 미래에셋증권은 남녀노소 가입할 수 있는 연금저축계좌를 대표적인 상품으로 제안했다.

25일 미래에셋증권에 따르면 연금저축계좌는 일반계좌처럼 다양한 복수상품을 활용해 포트폴리오를 구성할 수 있고 자유롭게 펀드를 변경할 수 있다. 운용수익에 대한 과세도 미래로 미룰 수 있는 게 장점이다.

과세가 연기되면 운용 중 발생한 수익이 금융소득 종합과세에 합산되지 않는다. 금융소득 종합과세를 걱정하는 자산가들에게 안성맞춤이다. 과세가 이연되면서 운용 중에 세금이 붙지 않고, 연금 수령 시 과세된다.

세율은 수령 시기에 따라 3.3%~5.5%로 일반계좌보다 유리하다. 세액공제 혜택은 올해부터 개인연금과 확정기여형(DC)·개인형(IRP) 퇴직연금을 합쳐 연간 400만원에서 700만원으로 늘어난다.

개인연금에 400만원, DC·IRP에 300만원을 추가 납입하면 연말정산으로 13.2% (지방소득세 포함)인 92만4000원을 환급받을 수 있다. 연간 종합소득금액 4000만원 이하 또는 연간 근로소득 5500만원 이하인 경우 연간 115만5000원을 환급 받는다. 

미래에셋증권 연금저축계좌는 자산배분센터에서 제공하는 모델 포트폴리오를 기반으로 고객이 가입할 수 있는 실제 포트폴리오를 제공한다.

펀드 라인업도 다양하다. '아시아그레이트컨슈머연금펀드' '글로벌다이나믹플러스펀드' 등 국내 및 선진국, 이머징 등 다양한 투자지역과 자산으로 구성한 165개로 구성돼 있다.

미래에셋증권의 연금자산은 10월말 현재 퇴직연금 약 3조8000억원, 개인연금 약 1조6000억원 등 총 5조4000억원을 넘어섰다. 지난 4월 연금저축 계좌이체 간소화 제도가 시행된 후 연금저축계좌 잔고가 급증하면서 올해 2배 가까이 성장했다.
  
미래에셋증권 관계자는 "글로벌 네트워크를 바탕으로 체계적인 의사결정을 함으로써 보다 차별화된 포트폴리오를 제공하겠다" 말했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컴패션_PC
0개의 댓글
0 / 300

로그인 후 댓글작성이 가능합니다.
로그인 하시겠습니까?

닫기

댓글을 삭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이미 참여하셨습니다.

닫기

이미 신고 접수한 게시물입니다.

닫기
신고사유
0 / 100
닫기

신고접수가 완료되었습니다. 담당자가 확인후 신속히 처리하도록 하겠습니다.

닫기

차단해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사용자 차단 시 현재 사용자의 게시물을 보실 수 없습니다.

닫기
실시간 인기
기사 이미지 확대 보기
닫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