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수세계박람회장 사후활용 민자 투자 첫 성사…활성화 기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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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5-11-23 16: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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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수세계박람회장[아주경제DB]


아주경제 장봉현 기자 =2012여수세계박람회 개최 이후 사후활용이 지지부진했던 박람회장에 해양레포츠시설과 빌라형 리조트가 조성된다.

특히 사후활용을 위한 첫 민간투자가 이뤄져 박람회장 활성화로 이어질지 주목되고 있다.

전남 여수시는 지난 20일 전남도청에서 여수세계박람회장 부지 활용 사업자로 선정된 푸른레저개발(주)과 투자협약을 체결했다고 23일 밝혔다.

여수마리나 사업자인 푸른레저개발은 2017년까지 박람회장 부지에 233억원을 투자해 요트와 해양레포츠 체험시설과 70실 규모의 리조트형 숙박시설을 건립하게 된다.

기존 박람회장 시설과 인근 해상케이블카와 어우러지는 볼거리와 즐길 거리를 만든다는 계획이다.

앞서 푸른레저개발은 지난 9월 박람회재단이 실시한 공모를 통해 박람회장 부지·시설 활용사업자로 선정됐다.

전남도와 여수시는 이번 투자협약으로 박람회장 사후활용 활성화가 본격화될 것이라는 기대감을 높이고 있다.

최근 김영석 해양수산부 장관이 여수를 방문한 자리에서 각종 인센티브를 확대한 뒤 올해 말까지 한차례 더 민간공모를 실시한다는 방침을 밝혀 관심이 증폭되고 있다.

여수시 관계자는 "이번 투자협약 체결이 여수세계박람회장의 활성화는 물론 관광객들에게 품격 높은 체험형 해양관광 서비스를 제공하는데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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