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일을 창조하다'... 2015 창조경제박람회 26일 개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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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5-11-23 15: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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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조경제박람회 ]


아주경제 한준호 기자 = 창조경제 3년차를 맞아 정부와 민간의 창조경제 성과를 집대성하는 자리가 마련된다. 

미래창조과학부 등 14개 정부부처와 2개 시·도, 경제단체가 공동으로 개최하는 '2015 창조경제박람회'가 26일 서울 삼성동 코엑스에서 4일간의 일정으로 개최된다. 

이번 창조경제박람회는 관람객들이 창조경제 성과를 오감으로 경험하고 만족을 느낄 수 있도록 다채로운 프로그램으로 구성됐다. 지난 3년 동안 창조경제 생태계가 이룬 성과와 사례를 쉽게 이해하고 공감할 수 있도록 역대 최대 규모로 열린다. 

미래부는 창조경제의 주인공이 국민들의 협업과 자유로운 융합으로 새로운 내일을 창조한다는 의미가 담긴 '내일을 창조하다'를 박람회 슬로건으로 내걸었다.

먼저 개막식에는 홀로그램을 활용한 축하공연과 훈포장 시상 행사가 열리며, 류더 샤오미 부회장의 기조강연이 이어진다. 이날 류더 부회장은 '온더로드-샤오미 창업 스토리'라는 주제로 창업과 관련된 스토리와 사업추구 방향에 대해 강연한다. 이어 류더 부회장은 27일 열리는 부대행사 '한·중 창조경제 협력 프로그램'에서도 '한중 협력의 중요성과 방향'에 대해 강연을 펼친다.    

이번 박람회 메인 전시관인 D홀의 전시프로그램은 △창조경제 플랫폼 △혁신과 융합 △미래신산업 △도전과 창업 △메이커를 테마로 구성됐다.  

창조경제 플랫폼 전시에서는 창조경제 실천의 핵심거점인 창조경제혁신센터의 성과가 전시되며, 혁신과 융합 전시는 혁신제품과 함께 융합으로 기존산업을 혁신한 우수사례가 소개된다. 

이어 미래신산업 전시에서는 우리의 일상을 변화시킬 미래 신기술을 직접 경험할 수 있는 기회가 마련됐으며, 무인항공기 등 미래운송수단돠 가상현실(VR), 스마트시티 등 미래형 사물인터넷(IoT)과 대체에너지, 최첨단 로봇, 실감형 콘텐츠 등이 전시된다. 특히 구글의 카드보드와 오큘러스의 VR기기 체험관이 눈길을 끈다.

도전과 창업 전시장은 끊임없는 도전으로 창업에 성공하고, 세계로 진출한 스타트업이 소개되며, 메이커 전시장에서는 창조경제의 문화적 기반인 메이커 문화 전시와 함께 체험도 가능하다.

한편, 코엑스 전시관 A홀에서는 창의력과 상상력을 자극하는 국내외 우수특허 기술과 발명품을 접할 수 있는 대한민국 지식재산대전이 열리며, C홀에서는 벤처·창업기업의 우수제품 및 국내외 메이커들의 우수 창작물과 함께 가족과 즐길 수 있는 흥미로운 체험행사가 진행된다. 

이 밖에도 메이커 페스티발 행사를 통해 태권브이처럼 우리에게 친숙한 캐릭터가 3D프린터로 제작되며, 한중일 패션 웨어러블 메이커톤과 각 정부부처의 성과물도 전시된다.

또 관람객 체험 이벤트로 부산어묵 베이커리 쇼케이스와 3D프린팅 픽쳐, 스마트 초상화, 3D가상체험 수족관 등 다채로운 행사가 준비됐다.   

미래부 관계자는 "이번 박람회를 통해 창조경제 성과를 종합적으로 발굴해 홍보하고, 박람회 참여 기업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이 되도록 지원할 것"이라며 "준비 과정부터 직접 참여하고 체험하는 프로그램을 통해 국민들의 창조경제 축제의 장을 만들겠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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