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6 전국 약대 정시 경쟁률 평균 6.8대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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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5-11-22 12: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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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이한선 기자 = 2016학년도 전국 약대 정시 경쟁률이 전년에 비해 소폭 올랐다.

종로학원하늘교육에 따르면 2016학년도 전국 35개 약학대학의 정시 원서접수가 지난 18일부터 시작해 20일 마감한 결과, 가천대, 가톨릭대, 경희대, 고려대, 동덕여대, 숙명여대, 연세대, 이화여대, 중앙대, 한양대 등 모두 34개 대학의 지원 현황은 일반전형 기준으로 1368명 모집에 9306명이 지원해 평균 6.80대 1의 경쟁률로 전년도 같은 기준의 6.73대 1 보다 소폭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

34개 대학 전체(정원내, 정원외 농어촌, 기회균형 등 포함)는 1762명 모집에 1만1423명이 지원해 평균 6.48대 1의 경쟁률로 전년도 6.40대 1보다 소폭 상승했다.

오종운 종로학원하늘교육 평가이사는 “2016 약학대학입문자격시험(PEET) 실제 응시자는 1만4759명으로 전년도 1만4706 보다 소폭 증가하고 전년에 이어 올해도 지역인재 특별전형 선발 인원이 늘어 일반전형 모집인원이 전년도 1380명에서 올해는 1368명으로 12명 줄어 해당 경쟁률이 상승한 것도 전체 경쟁률 소폭 상승의 원인이 됐다”고 밝혔다.

모집군별로는 가군 일반전형이 평균 6.94대 1, 나군은 일반전형 평균 6.68대 1로 가군이 다소 높았다.

전년도는 가군 일반전형 6.87대 1, 나군 일반전형 6.61대 1이었다.

올해는 CHA의과학대 가군 일반전형 경쟁률이 26명 모집에 544명이 지원해 20.92대 1로 가장 높았고, 삼육대 나군 일반전형 17.40대 1, 가군 14.79대 1 순이었다.

성균관대(전체 2.25대 1)를 비롯해 중앙대(전체 2.83대 1), 한양대(전체 3.00대 1) 등 서울 주요 대학의 경쟁률은 낮았다.

중앙대는 가군 일반전형이 60명 모집에 167명이 지원해 2.78대 1, 나군은 일반전형 60명 모집에 173명이 지원한 2.88대 1의 경쟁률로 전년도 가군 3.10대 1, 나군 2.80대 1과 비교해 가군은 하락, 나군은 소폭 증가했다.

이화여대는 가군 일반전형이 50명 모집에 338명이 지원해 6.76대 1, 나군은 일반전형 70명 모집에 515명이 지원한 7.36대 1의 경쟁률을 나타냈고, 전체 경쟁률은 6.89대 1로 전년도 6.14대 1보다 올랐다.

연세대는 나군 일반전형 30명 모집에 239명이 지원한 7.97대 1, 고려대는 나군 일반전형 27명 모집에 306명이 지원한 11.33대의 경쟁률을 보였다.

올해도 대체로 합격 위주의 안정 지원 경향에 따라 지방권 소재 약대의 경쟁률이 높았고, 서울 소재 및 지방 거점 국립대 합격선 상위권 학교는 상대적으로 낮았다.

우선선발 및 1단계 전형은 PEET 성적을 포함한 공인어학성적, 학부성적 등 서류평가를 통해 선발하고, 2단계 전형은 면접고사를 실시해 1단계 성적과 합산으로 합격자를 선발한다.

대학별로 우선선발 및 1단계 전형 합격자 발표는 내달 말까지, 면접고사는 내년 1월 초까지 실시하고, 합격자 발표는 내년 1월 19일까지 이어지는 한편 합격자 등록은 내년 1월 27일부터 1월 29일까지 실시한다.

[종로학원하늘교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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