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수원서 착한명품가게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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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5-11-19 10: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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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북부청제공]

아주경제 최종복 기자 =경기도가 우수 중소기업 제품을 소개하는 장을 마련했다.

경기도는 오는 20일부터 26일까지  AK백화점 수원점 6층에서 도내 우수 중소기업 제품 판매전 ‘착한명품가게’를 개장한다고 19일 밝혔다.

이번 판매전은 중소기업과 대형유통업체간 상생협력 차원의 장으로, 우수한 제품을 생산하고 있음에도 판로개척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중소기업들을 지원하기 위해 경기도와 중소기업융합경기연합회, AK백화점이 공동으로 마련했다.

판매하는 주요 품목으로는 주방생활용품, 의료기기, 액세서리, 잡화, 의류 등으로, 도내 총 34개 업체가 참여해 제품 홍보와 판로개척의 장을 가지게 된다.

이와 관련해 도 관계자는 “이번 행사에 앞서 백화점 측에 대기업과 중소기업 간 상생협력 차원에서 기업의 이미지를 제고할 수 있다고 협의를 제의, 판매수수료를 인하했으며, 이를 통해 주민들은 우수한 제품을 저렴한 가격에 구입할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도는 참여업체들이 이번 행사를 통해 제품 판매와 홍보는 물론, 백화점 입점 및 납품절차, 마케팅 노하우를 습득하는 기회를 가질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특히, 상품의 우수성을 검증받은 업체의 경우 입점의 기회도 가질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손수익 경기도 기업지원과장은 “중소기업의 백화점 입점 경험은 판로확보 차원에서 상당한 도움이 되지만, 그동안 까다로운 입점 절차와 조건은 열악한 중소기업으로서는 꿈에 지나지 않았다.” 면서, “이번 행사를 통해 중소기업들이 많은 것을 얻어가는 기회로 삼길 바란다.”고 밝혔다.

한편, 도는 지난 3월 27일부터 4월 2일까지 신세계백화점 의정부점에서 42개 중소기업이 참여한 가운데 ‘착한명품가게 판매전’을 개최했으며, 총 1억7000만 원의 매출성과를 거뒀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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