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우조선해양-KOMEA, ‘빅데이터 활용 선박유지보수 플랫폼’ 공동개발 MOU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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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5-11-18 14: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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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성곤 대우조선해양 상무(왼쪽)와 강재종 한국조선해양기자재공업협동조합 전무이사가 지난 16일 서울 역삼동 마루180에서 열린 선박MRO 서비스 플랫폼 공동개발 협약식에서 양해각서(MRO)에 서명 한 뒤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사진=한국조선해양기자재공업협동조합 제공]


아주경제 채명석 기자 = 대우조선해양(대표 정성립)과 한국조선해양기자재공업협동조합(이사장 박윤소, KOMEA)은 지난 16일 서울 역삼동 마루180에서 빅데이터 기반 선박 유지보수관리(MRO) 서비스 플랫폼 공동개발에 관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고 밝혔다.

대우조선해양, KOMEA, 미래창조과학부 및 한국정보화진흥원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 이날 협약식에서 대우조선해양과 KOMEA는 선박MRO 서비스 플랫폼 공동 개발과 향후 선박MRO서비스 산업 정착 및 발전을 위한 상호 협력을 약속했다.

대우조선해양은 지난 6월부터 미래부 및 정보화진흥원이 주관하는 국책 과제인 ‘15년 빅데이터 시범사업’에 참여해 빅데이터 기반 선박, 항만, 선급(선박 검사 기관), 수리 조선소, 기자재업체를 연계하는 선박 MRO 서비스 플랫폼을 개발 중이다.

이 국책과제의 결과물을 기반으로 양 기관은 △빅데이터 기반 선박MRO서비스 플랫폼의 실용화 및 고도화를 위한 공동 개발 △후속 프로젝트 발굴 및 공동 연구 △향후 선박MRO서비스 산업 정착 및 발전을 위한 상호 협력 등을 추진할 예정이다.
이번 MOU 체결로 장기간 지속되고 있는 세계 경기침체와 중국 업체들의 부상이란 악재 속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조선해양 기자재산업의 유지보수시장 진출을 통한 새로운 성장 동력을 확보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한성곤 대우조선해양 상무는 “MOU 체결을 통해 향후 당사 건조선박의 지속적인 MRO서비스를 통한 대 선주 영업력을 제고하고, 국내 조선해양 기자재 산업 활성화 및 지속가능한 새로운 비즈니스 모델을 창출하는데 기여할 수 있을 것이다”고 말했다.

강재종 KOMEA 전무이사는 “대우조선해양의 풍부한 선박건조 경험 및 빅데이터 기술과 조합이 가진 기자재업체 네트워크를 기반으로 유지보수 시장을 창출하여 기자재업체가 수혜를 입을 것으로 기대한다”며 대·중·소 동반상생의 좋은 비즈니스 모델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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