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가박스, 세계 최대 규모 콘서트 영화 '로저 워터스 더 월' 개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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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5-11-18 1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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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로저 워터스 더 월' 콘서트 스틸컷]

아주경제 김은하 기자 = 멀티플렉스 영화관 메가박스(대표 김진선)가 세계 최대 규모의 콘서트 영화인 '로저 워터스 더 월(Roger Waters The Wall)'을 개봉한다.

이번 공연은 영국의 전설적인 록밴드 핑크 플로이드의 전 리더이자 베이시스트인 로저 워터스의 대규모 글로벌 투어 콘서트 '더 월(THE WALL)'을 바탕으로 제작된 콘서트 영화다.

'더 월(THE WALL)' 은 공동 기획을 담당한 로저 워터스와 션 에반스의 모든 상상력이 실현되고 현시대에 구현 가능한 모든 테크놀로지가 투입된 최첨단 콘서트 무대라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가로 128m, 세로 10m의 장대한 벽을 실제 무대 위에 설치했을 뿐만 아니라 화려한 불꽃놀이, 몽환적인 무대 효과 및 특수 장치 등 압도적인 볼거리를 제공한다.

'로저 워터스 더 월'은 영화관에서 만나는 콘서트’라는 획기적인 컨셉으로 지난 9월, 단 한 차례 전세계 동시 개봉돼 음악 팬들의 폭발적인 반응을 얻은 바 있으며, 국내에서는 메가박스가 오는 11월 28, 29일에 코엑스 M2관에서 단독 상영한다.

디지털 4K와 돌비 애트모스 믹싱으로 제작된 '로저 워터스 더 월'은 메가박스 M2관에서 최상의 컨디션으로 관람할 수 있다. M2관은 미국 카네기홀과 오페라 하우스에도 설치되어 있는 스피커인 마이어 사운드 EXP(Meyer Sound EXP)와 미국 돌비사의 최신 음향 기술인 돌비 애트모스(Dolby ATMOS)의 조합으로 국내 최고 수준의 압도적인 사운드 시스템을 자랑한다. 또한 듀얼 4K 프로젝터를 사용해 2K 급보다 4배 더 선명하고 높은 해상도를 제공해 마치 공연 현장에 있는 듯한 완벽한 몰입이 가능하다.



'로저 워터스 더 월' 콘서트에서는 어나더 브릭 인 더 월(Another brick in the wall), 마더(Mother), 베라(Vera), 컴포터블리 넘(Comfortably Numb) 등 핑크 플로이드의 명곡을 만나볼 수 있으며, 로저 워터스와 핑크플로이드 맴버인 닉 메이슨이 전세계 팬들과 대화를 나누는 특별 영상인 '심플 팩트'도 상영된다. (155분, 청소년 관람불가)



상영 첫 날인 28일에는 영화 종료 후 MBC 라디오 FM4U ‘배철수의 음악캠프’ 작가이자 음악평론가인 배순탁과 함께하는 토크 프로그램도 진행될 예정이다.



서명호 메가박스 콘텐트기획팀장은 "전설적인 록밴드인 핑크 플로이드와 로저 워터스를 사랑하는 음악 팬들이라면 절대 놓쳐서는 안될 작품"이라며, "반전 메시지가 담긴 실험적인 음악과 감각적인 무대를 메가박스 M2관의 풍성한 사운드와 선명한 화면으로 생생하게 즐길 수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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