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호인 국토장관 후보자 "서민·중산층 주거안정에 정책 역량 집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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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5-11-10 11: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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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노경조 기자 = 강호인 국토교통부 장관 후보자(사진)는 10일 국회 인사청문회에 앞서 배포함 모두 발언 자료에서 "서민과 중산층의 주거안정에 정책 역량을 집중하겠다"고 말했다.

강 후보자는 "전·월세 시장의 구조적 변화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서민과 중산층의 주거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행복주택을 비롯한 공공임대주택 공급을 확대하고, 주거급여 제도를 정착시켜 서민층의 주거안정을 도모하겠다"며 이같이 밝혔다.

아울러 "기업형 민간임대주택(뉴스테이)을 활성화해 중산층이 장기간 안심하고 거주할 수 있는 주거환경을 조성하겠다"고 덧붙였다.

그는 또 "수도권과 지방이 함께 발전할 수 있는 경쟁력 있는 국토공간을 만들겠다"며 "판교 창조경제밸리를 비롯한 도시첨단산업단지의 조성을 확대하고 노후산업단지를 지역경제의 혁신거점으로 재창조하겠다"고 전했다. 세종시, 혁신도시 건설 등의 성과를 기반으로 내실있는 균형발전 정책도 더욱 공고히한다는 방침이다.

교통분야의 경우 "도로·철도·항공 등 국가 기간망을 체계적이고 효율적으로 확충하고, 대중교통의 서비스 수준을 제고하겠다"며 "교통사고를 대폭 줄이기 위해 교통안전 인프라를 확충하는 등 다양한 정책수단을 동원하겠다"고 말했다.

이와 함께 일자리 창출과 국가 경쟁력 강화를 위해 규제 개선을 과감히 추진하고, 금융과 결합한 투자개발형 해외건설 및 미래 신산업 발굴에 적극 힘쓴다는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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