엠지메드, 코넥스 상장 1년만에 코스닥 이전상장

아주경제 김부원 기자 = 분자진단 전문기업 엠지메드가 코넥스 상장 1년 만에 코스닥으로 이전 상장한다.

6일 증권업계에 따르면 2001년 설립된 엠지메드는 유전자(DNA)칩을 기반으로 한 분자진단 사업을 영위하는 업체로 지난해 12월 코넥스에 상장했다.

엠지메드는 DNA칩을 활용해 다운증후군, 터너증후군, 클라인펠터증후군 등 다양한 염색체 이상 질환 진단을 하고 있다.

강호영·이병화 엠지메드 대표는 "헬스케어의 패러다임이 질병의 치료에서 조기진단과 맞춤의학으로 변화하고 있다"며 "이런 트렌드 속에서 분자진단을 통해 시장을 선도해나가겠다"고 밝혔다.

엠지메드는 올해 상반기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22% 증가한 26억원의 매출액을 기록했다.

엠지메드의 총 공모 주식수는 35만주, 공모 예정가는 3만3000∼4만원이다. 총 공모 예정 금액은 115억∼140억원 규모다.

11∼12일 공모주 청약을 거쳐 이달 말이나 다음 달 초 코스닥 시장에 상장할 예정이다. 주관사는 신한금융투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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