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역협회, 청년들의 글로벌 창업 독려 위해 발 벗고 나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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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5-11-01 1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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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배상희 기자 = 한국무역협회(이하 무협)가 청년들의 창업을 독려하고, 기업가 정신을 확산시키기 위해 적극 나서고 있다. 

무협은 젊은이들의 글로벌 창업에 대한 도전 의식을 고취하기 위해 2일 글로벌 창업 성공사례집 '기왕 세상과 맞설 거면 글로벌 창업 어때?'를 발간하고 3일 코엑스에서 '청년 창업 토크콘서트'를 개최한다.

이번에 발간된 성공사례집은 미국, 중국 등 해외 현지에서 창업했거나 창업 초기부터 수출에 집중해 성공한 업력 7년 이내 15개 기업 대표들의 창업 이야기를 담고 있다. ​​

대표적으로 2008년 미국에서 건강관리 애플리케이션을 개발하고 구글 안드로이드 마켓 건강 앱 부분 매출 1위에 오른 '눔(Noom. Inc)'의 정세주 대표, 자신만의 비즈니스 안목을 갖고 스마트폰 케이스 디자인·제조 기업으로 창업 3년 만에 연매출 900억 원을 달성한 이종린 대표, 화장품 판매에 스토리를 입혀 중국에서 대박을 터뜨린 아이오앤코 심새나 대표의 창업 경험담 등이 생생하게 소개돼 있다.

창업 선배들이 창업 준비 과정에서 겪은 우여곡절과 실패담, 위기 때의 마음가짐이 소개돼 있어 창업뿐 아니라 진로를 고민하는 학생들에게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된다.

무협은 3일 코엑스에서 '청년창업 토크콘서트'도 개최한다.  

이날 콘서트에는 김인호 무역협회장이 기조연설자로 나서 '글로벌 시대에 청년들이 갖춰야 할 기업가 정신'을 주제로 강의를 한다. 이어 중국에서 창업 신화를 쓰고 있는 '아이오앤코' 심새나 대표, 국내 최초의 우주인에서 창업가로 변신을 거듭하고 있는 '에이팀벤처스' 고산 대표, 국내 최대 크라우드펀딩 플랫폼 '와디즈' 최동철 이사가 연사로 나선다.

무협은 "베이징의 중관춘에서는 하루 평균 50개의 스타트업이 생겨나 경제에 활력을 불어넣고 있는데 우리나라 청년들은 창업에 대한 관심이 저조한 편"이라면서 "이번 행사를 계기로 아이디어와 열정이 넘치는 청년들이 실패를 두려워하지 않고 창업에 적극 도전하기를 희망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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