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정치민주연합 인천시당, 을지로위원회 발대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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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5-10-23 08: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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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을 지키기 운동’본격적으로 나서

아주경제 박흥서 기자 =새정치민주연합 인천시당은 22일 오후 YWCA 4층 인천시당 교육장에서 을지로위원회(위원장 안귀옥) 발대식 및 임명장 수여식을 갖고 소상공인, 비정규직, 여성노동자, 청년실업자 등 ‘인천지역 을 지키기 운동’에 본격적으로 나섰다.

안귀옥 위원장(남구을 지역위원장)은 “요즘 대한민국의 갑의 횡포는 정도를 지나쳤다”며 “얼마 전 인천지역 모 백화점에서도 젊은 여성노동자들이 무릎을 꿇고 고객이 주는 수모를 감내해야 했다. 그때 백화점과 입점업체는 무엇을 하고 있었냐”고 반문했다. 그는 이어 “대기업 공화국이 된 지금 갑의 횡포에 맞서 을을 지키기 위한 운동이 반드시 필요하다”며 “향후 인천 지역의 수많은 소상공인과 비정규직 노동자, 여성, 젊은이들의 억울한 사연을 들어주고 풀어나가기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새정치민주연합 인천시당, 을지로위원회 발대식 [1]


이날 중앙당 대표로 참석한 국회의원 이학영 을지로위원회 수석부위원장(경기 군포)은 “갑의 부당함을 막고 인간다운 대우를 받을 권리를 지키자는 운동인 ‘을 지키기 운동’이 전국적으로 확산되고 있는 가운데 경제수도 인천에서 을지로위원회가 발족식을 갖게 된 것을 매우 고맙게 생각한다”며 “부채율 1위, 실업률 1위, 청년실업률 1위의 오명을 안고 있는 인천의 수많은 소상공인과 노동자, 여성, 젊은이들이 제대로 된 대우를 받을 수 있도록 인천시당 을지로위원회가 최선을 다해줄 것으로 믿는다”고 밝혔다.

이날 발대식에는 국회의원 이학영 중앙당을지로위원회 수석부위원장, 안귀옥 인천시당을지로위원장, 허종식 남구갑 위원장과 위원 등 50여명이 참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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