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년희망재단 오늘 공식출범…이사장에 벤처인 황철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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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5-10-19 14: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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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황 이사장, 초대 중기청장 내정됐다 백지신탁 문제로 사의

  • 노사정 대표 4명과 소설가·일자리 전문가 등 이사진 선임

아주경제 김동욱 기자 = 청년희망펀드를 운영할 청년희망재단이 이사장으로 벤처기업인 황철주 주성엔지니어링 대표를 선임하고, 19일 정식으로 출범했다.

추경호 국무조정실장은 이날 서울청사에서 브리핑을 열어 이 같은 내용을 담고 있는 청년희망재단 운영 계획에 대해 발표했다.

청년희망재단은 이날 고용노동부의 설립 허가를 받아 공식 출범했으며, 오전 이사회를 열어 황철주 신임 이사장을 포함해 총 7명으로 구성된 이사진을 선임했다.

청년희망재단 이사에는 노사정 대타협을 이뤄낸 김대환 노사정위원장과 김동만 한국노총 위원장, 박병원 한국경영자총협회 회장, 이기권 고용부장관 등 노사정 대표 4명과 류철균(필명 이인화) 이화여대 교수, 그리고 장의성 한성대 교수가 포함됐다.
 

추경호 국무조정실장은 19일 오전 서울청사에서 브리핑을 열고 청년희망펀드를 운영할 청년희망재단이 이사장으로 벤처기업인 황철주 주성엔지니어링 대표를 선임하는 등의 내용을 담은 청년희망재단 운영 계획에 대해 발표했다.[남궁진웅 timeid@]


황 이사장은 인하대 공대를 졸업한 1세대 벤처기업가로, 벤처기업협회 회장을 역임했고, 현재 '한국청년기업가 정신재단'을 설립해 이사장을 맡고 있다.

황 이사장은 지난 2013년 3월 박근혜 정부 출범 당시 중소기업청장에 내정됐으나 당시 600억원이 넘는 주성엔지니어링의 주식을 처분해야 한다는 백지신탁 문제 등을 이유로 사의한 바 있다.

류철균 이사는 초원의 향기, 영원한 제국을 저술한 소설가이고, 현재 이화여대 디지털미디어학부 교수로 재직하고 있다. 또 장의성 교수는 한국잡월드 초대 이사장을 맡은 일자리 전문가로 재단 상임이사 겸 사무국장으로 활동하게 된다.

청년희망재단은 이사회와 사무국, 그리고 멘토단지원팀과 기업청년매칭팀, 일자리사업팀 등으로 구성되며, 앞으로 크라우드 소싱 방식으로 청년희망아카데미사업에 본격적으로 착수할 예정이다.

크라우드 소싱이란 지원을 희망하는 청년이 제안서를 온라인 플랫폼에 게시하면 기부 희망자가 지원할 청년과 지원액을 결정해 기부하는 방식이다.

청년희망재단은 ▲맞춤형 훈련을 알선하고 일자리로 연결 ▲국가직무능력표준(NCS)에 기반한 인재 뱅크 구축 ▲청년해외 진출 프로젝트 추진 ▲창업 지원을 위한 멘토링 제공 ▲직업체험 또는 단기취업 기회 제공 등을 구상하고 있다.

청년희망재단은 광화문우체국 건물에 위치하고, 사무국 인력은 12명 규모로 출범한다. 사무국 직원 채용접수는 워크넷(www.work.go.kr)을 통해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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