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분쉬의학상' 본상에 조은경 충남대 교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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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5-10-15 15: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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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대한의학회 제공]


아주경제 조현미 기자 = 대한의학회와 한국베링거인겔하임은 '제25회 분쉬의학상' 수상자로 본상에 조은경(48·여·사진) 충남대학교 의학전문대학원 미생물학교실 교수를 선정했다고 15일 밝혔다.

또 젊은의학자상 기초부문에는 엄광현(35) 전남대학교 의과대학 약리학교실 조교수, 젊은의학자상 임상부문에는 이준구(33) 내과 전문의가 각각 수상자로 결정됐다.

조은경 교수는 미생물학자로서 결핵·패혈증 등 국내 주요 감염병과 염증 질환 제어에 대해 연구해왔다. 분쉬의학상 본상 최초의 여성 수상자이기도 하다.

조 교수는 "더욱 정진해 국내 기초의학을 세계적인 수준으로 발전시키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분쉬의학상은 고종 주치의이자 국내 첫 독일인 의사인 리하르트 분쉬 박사의 이름을 딴 것으로, 한국 의학계의 학술 발전을 꾀하고 한국·독일의 의학 분야 우호 관계를 공고히 하기 위해 1990년 제정됐다.

본상 수상자에는 상금 5000만원이, 젊은의학자상 수상자에겐 각각 2000만원의 상금이 수여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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