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차 노조 ‘새 집행부 구성안’ 통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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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5-10-05 17: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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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윤정훈 기자 = 현대자동차 노조가 새 집행부 선출을 위한 선거 체제로 전환된다.

현대차 노조는 5일 오후 울산공장에서 열린 임시대의원대회에서 새 집행부 구성안을 통과시켰다.

이에 노조는 임금 및 단체협약(임단협)은 당분간 중단되고, 새 집행부 선거를 위한 선거관리위원회(선관위) 체제로 넘어간다. 선관위는 30여명으로 구성되며, 대의원과 조합원 중 선출된다.

올해 임단협에서 사측은 기본급 8만1000원 인상, 성과급 400%+300만원, 무분규 타결시 주식 20주 지급 등을 제안했다.

노조는 임금 15만9900원(기본급 대비 7.84%·호봉승급분 제외) 인상, 단기순이익의 30% 성과급 지급, 완전고용보장 합의서 체결, 정년 65세 연장 등을 요구했다.

현대차 관계자는 “당분간 노조는 선관위 체제로 진행돼 임단협은 11월 중순 이후 재개될 것 같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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