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5 GGGF]윤상직 산업부 장관 “에너지 신사업 민간 참여 확대방안 제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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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5-09-21 00: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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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상직 산업통상자원부 장관[사진= 산업통상자원부 제공]


아주경제 채명석 기자 = 윤상직 산업통상자원부 장관은 서울 중구 소공동 프라자 호텔 그랜드 볼룸에서 열리는 ‘제7회 2015 글로벌그린성장포럼(GGGF·Global Green Growth Forum)’ 둘째날(24일) 행사의 오찬 강연을 통해 ‘에너지 신사업’ 육성방안을 역설할 예정이다.

에너지 신사업 육성은 창조경제 구현을 위한 핵심산업중 하나다. 정부는 기존 에너지산업에 정보통신기술(ICT)를 결합해 탄소배출을 저감하면서 새로운 일자리와 성장동력을 창출하는 에너지신산업을 육성하기 위해 제도개선, 공공수요 창출 등의 지원을 확대하고 있다. 그러나 아직은 시장 형성 초기 단계에 머물고 있어 정체된 우리 경제의 돌파구로 자리매김하기 위해서는 보다 과감한 민간 투자가 절실히 요구되는 상황이다.

윤 장관은 이날 강연에서 에너지신사업의 대표 프로젝트로 추진중인 ‘울릉도 친환경 에너지자립섬 조성사업’과 ‘전기차 유료 충전 서비스’의 사업 유형을 소개하는 한편, 박근혜 정부의 24개 핵심 개혁과제로 추진된 ‘에너지신산업 활성화 이행계획’의 후속 조치로 정부와 투자기관, 기업간 정보 공유 등을 통해 투자 불확실성을 해소해 에너지신산업과 민간 투자를 연계하기 위한 방안을 제시할 것으로 알려졌다.

아울러 에너지신산업분야 중소·중견기업의 사업화를 지원하기 위해 500억원 규모로 조성되는 에너지신산업 기금(펀드)의 운용방안에 대해서도 설명할 예정이다.

1956년생인 윤 장관은 부산고등학교와 서울대학교 무역학과를 졸업한 뒤 서울대행정대학원 정책학 석사, 고려대대학원 법학 석사, 미국 위스콘신대대학원에서 각각 법학 석사와 법학 박사를 받았으며, 뉴욕주변호사, 공인회계사 및 공인회계사 자격을 보유하고 있다.

행정고시 25회로 산업부의 전신인 산업자원부와 지식경제부 등에서 산업정책 관련 요직을 거쳤으며 대통령 비서실 산업정책비서관실 선임행정관, 지식경제비서관 등 두 번에 걸쳐 청와대에서 근무하기도 했다. 지경부 무역위원회 상임위원, 기획조정실장을 지낸 뒤 2013년 3월부터 산업부 장관을 역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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