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상직 산업부 장관, 외투기업 현장 방문…"FTA 활용한 투자환경 조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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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5-08-28 13: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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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신희강 기자 = 윤상직 산업통상자원부 장관은 28일 경기 화성에 위치한 한국3M의 기술연구소를 방문했다.

한국3M은 1977년 설립된 대표적인 장수 외투기업으로, 지난해 기준 매출 1조7000억원·고용 1700명(연구인력 190명)에 달하고 있다.

윤 장관의 이번 방문은 지난 26일 부총리 주재 제173차 대외경제장관회의에서 의결한 ‘FTA를 활용한 외국인투자 활성화 방안’ 후속조치의 일환으로 추진됐다. 특히 25일 남북합의를 통해 보다 안전해진 한국의 투자환경 설명도 이어졌다.

윤 장관은 이날 쿤 윌름스(Koen Wilims) 3M 아시아·태평양 총괄 사장과의 면담을 통해 지난 38년간 한국에 대한 투자와 혁신적 기업활동에 감사를 표했다.

그는 "한국이 한-미, 한-EU에 이어 한-중 FTA 체결로 FTA플랫폼이 완성됨에 따라 세계시장을 겨냥한 글로벌기업에게 새로운 비즈니스의 기회가 왔다"며 "한국 FTA를 전략적으로 활용한 적극적인 투자확대와 양질의 신규고용 창출을 해주길 바란다"고 요청했다.

아울러 윤 장관은 “지난 25일 남북간의 합의를 통해 긴장상황이 해소되고 남북관계 개선의 계기도 마련됨에 따라, 한국은 보다 안전해진 투자환경으로 조성될 것”이라면서 "앞으로도 외투기업들이 안심하고 투자 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드는데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그는 "향후에도 외투기업들이 한국의 FTA 네트워크를 전략적으로 활용할 수 있도록 국제 비즈니스 인프라 구축 등 외국인투자 환경 개선을 지속 추진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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