씨엔블루, "너희가 밴드냐는 비아냥에 마음고생"… "우리 음악을 보여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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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5-09-14 17: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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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FNC엔터테인먼트 제공 ]


아주경제 장윤정 기자 = 1년 7개월만에 완전체로 돌아온 그룹 '씨엔블루'가 그간  자신들의 음악에 대한 비난 등으로 겪었던 마음고생을 털어놨다. 

이날 정용화는 정규 2집 앨범을 소개하며 "사실 그동안 '너희들이 밴드냐'라는 이야기를 듣기도 했다"라고 털어놨다. 이어 "그런 이야기 때문에 오히려 그 억지로 더 그렇게 보이려고 곡을 쓴 것 같다"라며 "이번에는 그런 생각을 하지 말고 우리답게 보여주자고 이야기 했다"라고 밝혔다.
 
밴드 씨엔블루(정용화 이종현 강민혁 이정신)가 두번째 정규 앨범 '투게더(2gether)'를 발표하고 서울 광진구 악스홀에서 쇼케이스를 개최했다.

정용화는 "처음 들었을 때는 리얼 악기 같지 않다고 느낄 수도 있지만 라이브로 들으면 더 즐거운 곡을 만들려고 생각했다"라고 말했다. 이어 그는 "최선을 다해서 인식을 깰수있다는 마음가짐이 좋다. 지금부터가 중요하다"고 말했다.

그는 "라이브프로그램이 많지 않아서 보여 줄 수 있는 것이 한계가 있어 아쉽다"고 말했다. 또 "지금부터는 라이브를 접할 수 있는 곳에 가서 보여드리고싶다. 락페스티벌 자체가 무대위에서 아티스트가 축제를 벌이는 건데 우리를 보는 시선이 열려 있지 않다면 우리가 무대위에서 멋진 공연을 하더라도 즐길 수 없을 것"이라며 "편견 없이 우리의 음악을 들어달라. 우리는 지금 준비가 돼 있다. 밴드를 사랑해온 시간과 세월이 겹쳐 6년이라는 시간이 흘렀다. 밴드는 아무래도 오랫동안 활동하는게 이상적인 모습인 것 같다. 앞으로 열심히 활동할테니 지켜봐달라"고 강조했다. 
 
씨엔블루의 두 번째 정규앨범 '2gether'은 2집을 의미하는 숫자 2와 '함께'를 뜻하는 투게더를 합성한 단어로, 씨엔블루의 음악을 다 함께 즐기자는 의미를 담고 있다.

‘투게더’에는 고전 동화를 현대적인 감각으로 재해석한 타이틀곡 ‘신데렐라(Cinderella)’를 포함 ‘숨바꼭질’ ‘롤러코스터’ ‘히어로(Hero)’ 등 리더 정용화와 이종현의 자작곡 총 11곡이 실린다. 멤버들 간의 협업도 이번 앨범의 새로운 관전 포인트 중 하나다. 정용화가 작곡한 ‘콘트롤(Control)’에 베이시스트 이정신은 데뷔 이래 처음으로 작사를 맡았다.

씨엔블루는 '신데렐라'로 본격적인 음악 활동에 돌입할 예정이다.

씨엔블루는 "아이돌 밴드이고 메이저 밴드, 마이너 밴드 이런 편견이 없다. 같이 힘을 합해야 더욱 더 밴드 시장이 발전할 것이라고 생각한다"고 밝혔다.

이어 씨엔블루는 "저희는 처음 밴드를 접하는 친구들에게 방향을 제시하고 싶다. 같이 끌어가면 된다"고 덧붙였다.
 
‘투게더’에는 고전 동화를 현대적인 감각으로 재해석한 타이틀곡 ‘신데렐라(Cinderella)’를 포함 ‘숨바꼭질’ ‘롤러코스터’ ‘히어로(Hero)’ 등 리더 정용화와 이종현의 자작곡 총 11곡이 실린다. 멤버들 간의 협업도 이번 앨범의 새로운 관전 포인트 중 하나다. 정용화가 작곡한 ‘콘트롤(Control)’에 베이시스트 이정신은 데뷔 이래 처음으로 작사를 맡았다.
 
씨엔블루는 '신데렐라'로 본격적인 음악 활동에 돌입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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