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간 전세시황] 서울 아파트 전셋값 64주 연속 상승…‘가을 이사철에 국지적 강세 지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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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5-09-11 13: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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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서울 0.23% 상승…강북·관악·성북 순

  • 신도시 0.08%, 경기·인천 0.14% 상승

수도권 전세 주간 가격 변동률 추이 [자료=부동산114]


아주경제 김종호 기자 = 서울 아파트 전셋값이 64주 연속 상승을 이어갔다. 가을 이사철이 본격적으로 시작되면서 전세수요가 많은 지역을 중심으로 전셋값 상승이 지속되는 모습이다.

11일 부동산114에 따르면 9월 둘째 주 서울 아파트 전셋값은 전주(0.26%) 대비 0.03%포인트 내린 0.23% 상승을 보였다.

자치구별로는 △강북·관악(0.72%) △성북(0.47%) △노원·중(0.41%) △구로(0.39%) △강서(0.32%) 순으로 전셋값이 올랐다. 주로 업무 지역이나 도심 인근 지역을 중심으로 전셋값이 강세를 보였다.

강북은 미아동 래미안트리베라2단지와 수유동 벽산 등 중소형 면적의 전셋값이 이번 주 500만~2500만원가량 뛰었다.

관악은 봉천동 봉천우성과 관악드림타운, 신림동 삼성산주공3단지 등이 500만~2500만원 정도 오른 가격에 전세시세를 형성했다.

성북은 길음동 길음뉴타운6단지와 정릉동 길음뉴타운10단지 등의 전셋값이 최고 5000만원 가까이 오름세를 보였다.
 

서울 주요지역 주간 전세가격 변동률 [자료=부동산114]


같은 기간 신도시는 0.08%, 경기·인천(신도시 제외)은 0.14% 전셋값이 상승했다. 신도시와 경기·인천 모두 전주 대비 0.02%포인트 오름폭이 확대됐다.

신도시는 △일산(0.20%) △분당·산본(0.09%) △중동(0.08%) △평촌(0.07%) 순으로 전셋값이 올랐다.

일산은 주엽동 문촌4단지 삼익과 일산동 후곡5단지 영풍 등의 전셋값이 최소 250만원에서 최고 1500만원까지 뛰었다.

분당은 서현동 효자대우와 구미동 무지개주공12단지 등이 최고 1500만원가량 오른 전셋값에 거래됐다.
 

경기·인천 주요지역 주간 전세가격 변동률 [자료=부동산114]


경기‧인천은 △고양(0.32%) △의왕(0.31%) △광명·군포(0.28%) △시흥(0.25%) 순으로 전셋값이 상승했다.

고양은 탄현동 탄현건영 5단지와 일산동 일산푸르지오 등의 전셋값이 100만~2000만원가량 오른 가격에 전세시세를 형성했다.

의왕은 내손동 내손대림e편한세상과 포일자이 등의 전셋값이 최고 1500만원까지 뛰었다.

광명도 하안동 e편한세상센트레빌과 주공4단지, 철산동 주공12단지 등을 중심으로 250만~2000만원 정도의 전셋값 오름세를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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