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저작권위원회 '경남 진주 시대' 개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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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5-08-28 16: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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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최구식 서부 부지사, "서부경남 발전에 일익을 담당할 것" 주문

아주경제 이채열 기자 =한국저작권위원회가 진주 혁신도시의 LH공사 신사옥 내에 새로운 보금자리를 마련했다.

한국저작권위원회는 28일 최구식 경남도 서부부지사와 오승종 한국저작권위원회위원장, 박민권 문화체육관광부 제1차관, 하승철 진주시 부시장 등 주요내빈과 한국저작권위원회 임직원 및 지역주민 2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이전 기념행사 개최했다.

한국저작권위원회는 LH공사 신사옥 지하1층, 지상1·3·5층 등 총 7,609.59㎡(전체임차면적)를 임차하여 새 사무실을 꾸리게 되며, 지난 6월22일 이전을 완료하여 직원 151명이 근무하고 있다.

한국저작권위원회가 28일 진주 이전 기념식을 갖고, 본격 업무에 돌입했다.[사진=경남도 ]


최구식 경남도 서부부지사는 이날 환영사에서 “앞으로 저작권 위원회가 경남의 문화 발전에 일익을 담당하고 창작자가 창조의 날개를 마음껏 펼칠 수 있는 세상은 물론 도민 모두가 안심하고 문화를 누릴 수 있는 세상을 만들어 나가는데 초석되어 줄 것”을 당부하며 “경남도는 한국저작권위원회를 비롯한 11개 이전 공공기관의 임직원과 가족들이 경남을 ‘제2의 고향’으로 생각할 수 있도록 정주여건 개선과 행정지원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특히 한국저작권위원회를 포함한 11개 공공기관은 경남지역의 청소년 및 학생들에게 새로운 희망을 갖게 하는 직장으로 자리매김 할 것이며, 그밖에도 지역산업 및 상권과 연계된 생산유발 효과 등 도민의 새로운 일자리 창출과 소득증대에 기여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경남도는 경남진주혁신도시는 11개 공공기관의 이전이 완료되면 교육, 문화, 주거 등 정주환경과 자족기능을 갖춘 복합도시로 3만 1천여 명의 고용유발 효과, 2조 7천억 원의 생산유발 효과 등 파급효과가 발생하여 서부경남의 성장동력 거점으로 거듭나게 될 것이라고 밝혔다.

이에 발맞추어 경상남도에서는 이전하는 공공기관 임직원의 조기 정착을 위해 교통, 교육, 의료 등 정주여건에 불편이 없도록 35개 이전과제를 차질 없이 추진하고 있으며, 특히 생활환경 변화에 따른 정서적 두려움이 없도록 관계기관과 함께 행정서비스 제공에 최선의 노력을 다하고 있다.

이번 기념행사에는 저작권위원회 직원들이 직접 제작한 핑거프린팅 아트와 그동안 위원회의 발자취를 돌아볼 수 있는 포토월 전시를 선보였다. 또한 경남 인재를 포함하여 선발된 청년인턴 8명이 직접 제작한 UCC 상영과 진주남강유등축제를 상징하는 전통한지 등(燈) 전달 퍼포먼스 등이 진행되었다.

한편, 한국저작권위원회는 지난 2009년 컴퓨터프로그램보호위원회와 저작권위원회 통합하여 저작권 업무의 전문화·체계화함으로서 국내의 문화산업과 기술력의 경쟁력을 높이는데 일조하고 경남의 문화산업 발전과 문화컨텐츠 제고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전망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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