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럼프, 막말에도 지지율 1위 고수…'여성비하'에 '한미동맹 비판'에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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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5-08-24 09: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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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YTN 방송화면 캡쳐]



아주경제 이연주 기자 =미국 공화당 대통령선거 후보인 도널드 트럼프가 이달 초의 당내 대선후보 토론회에서도 이어진 막말 논란에도 불구하고 지지율 1위를 고수하고 있다.

지난 18일(현지시각) 미 CNN이 여론조사기관 ORC와 공동으로 실시해 발표한 여론조사에서 공화당 대선후보로 누가 적합하겠느냐는 질문에 트럼프를 지목한 응답자의 비율은 24%를 기록하며, 2위인 젭 부시 전 플로리다 주지사(13%)와 두드러진 격차를 보였다.

의사 출신 보수논객 벤 카슨(9%)과 스콧 워커 위스콘신 주지사(8%), 마르코 루비오(플로리다) 상원의원(8%)이 뒤를 이었으며 나머지 대선주자들의 지지율은 5% 이하였다.

트럼프는 지난 6일 열린 공화당 대선주자 토론회에서 또 여성비하 발언을 하며 구설에 올랐지만, 그 이후 시행된 세 번의 여론조사에서 줄곧 1위를 놓치지 않았다.

이날 발표된 CNN/ORC 여론조사에서 트럼프에게 호감을 느낀다고 답한 사람은 36%로 같은 기관들이 지난달 실시했을 때보다 3%포인트 늘어났지만, 호감이 가지 않는다고 답한 사람 역시 59%로 1%포인트 증가했다.

또한 트럼프는 지난 23일(현지시각) 버밍햄의 라디오 방송인 WAPI의 '맷 머피 쇼'에 출연해 한국에 대한 '막말'로 다시 한 번 도마 위에 올랐다.

트럼프는 한국에 대해 "부자 나라 한국을 미국이 지켜주는 것은 미친 짓"이라고 비판하며 '안보 무임승차론'을 거론했고, 북한의 김정은을 '미쳤거나 천재'라고 언급해 논란이 일고 있다.

트럼프는 앨라배마 주의 한 라디오 방송 인터뷰에서 최근 한반도 긴장 상황에 대해 남북 간에 긴장이 고조돼 미국이 전투함을 보낸다면서 한국은 막대한 돈을 버는데도 미국이 얻는 것 없이 군대를 한국에 보내는 것은 미친 짓이라고 주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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