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협녀’ 김고은 “전도연·김혜수, 공통점은 냉정한 엄마” 폭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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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5-08-05 16: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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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아주경제 DB]

아주경제 권혁기 기자 = 배우 김고은이 김혜수, 전도연을 극중 엄마로 둔 소감을 밝혔다.

5일 오후 2시 서울 자양동 롯데시네마 건대입구에서 열린 영화 ‘협녀, 칼의 기억’(감독 박흥식·제작 티피에스컴퍼니) 언론시사회 및 간담회에는 박흥식 감독, 배우 전도연, 김고은, 이경영, 배수빈, 김영민이 참석했다.

앞서 ‘차이나타운’에서 김혜수의 의붓딸로 출연한 김고은은 전도연과의 공통점·차이점에 대해 “둘 다 냉정한 엄마”라고 말해 웃음을 유발했다.

이어 차이점은 “태생이 다르다는 것”이라고 덧붙였다.

말이 필요없는 전도연, 이병헌, 김고은 주연의 ‘협녀, 칼의 기억’은 칼이 곧 권력이던 고려 말, 왕을 꿈꿨던 한 남자의 배신 그리고 18년 후 그를 겨눈 두 개의 칼까지 뜻이 달랐던 세 검객의 피할 수 없는 숙명을 그린 액션 대작이다.

고려의 권력을 얻기 위해 배신을 택한 야심가 유백(이병헌)은 사형사제지간이었던 월소(전도연)와 풍천(배수빈)을 배신한다. 월소는 자신의 정체를 감춘 채 풍천의 딸 홍이(김고은)를 키워 대의를 위해 복수를 다짐하게 만든다.

이병헌, 전도연, 김고은, 이경영, 김태우, 이준호, 김영민이 호흡을 맞췄으며 문성근, 배수빈이 특별출연하는 ‘협녀, 칼의 기억’은 오는 13일 개봉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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