감염병 제로 ‘2015경북문경군인체육대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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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5-08-02 15: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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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피민호 기자= 오는 10월에 개최되는 ‘2015경북문경세계군인체육대회’는 100여개국 8700여명의 선수들이 참가하는 역대 최고의 대회가 예상되는 가운데 많은 선수들이 참가하는 만큼 에볼라 등 감염병 발생 가능성이 상존하고 있어 이에 대한 적절한 대책이 요구되고 있다.

따라서 문경시는 감염병 발생에 대비한 시나리오를 조직위원회 및 경상북도청 등과 협의해 마련 중에 있으며, 본 시나리오를 바탕으로 실제 감염병 환자 발생에 대비한 가상훈련을 오는 9월 중에 실시해 문제점을 보완, 완벽한 대회가 되도록 할 예정이다.

또한 지난번 메르스 사태시 문제점으로 지적됐던 병원 내 감염 방지를 위해 의심환자와 일반 진료환자의 진료 공간 및 동선을 분리해 감염 위험의 최소화를 위한 시설도 준비하고 있다.

이를 위해 보건소 내에는 음압진료실을 지난 7월 24일 설치 완료했으며, 이달에는 응급의료센터(기관)로 지정된 민간병원 2개소에도 7200만원의 예산을 투입해 음압 텐트 보급을 완료할 예정이다.

한편, 문경시는 에볼라 등 감염병 발생에 대비해 개인보호장비 구입도 완료했으며, 의심환자를 국가 지정병원으로 이송하는 중에 예상되는 구급차 내에서의 탑승자 감염 예방을 위한 음압 격리백도 이달 중으로 배치해 안전대회가 되도록 만전을 기한다는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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