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목드라마 가면]연정훈,유인영 따라 자살암시“곧 만나러 갈 사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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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5-07-31 01: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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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BS 수목드라마 '가면' 동영상[사진 출처: SBS 수목드라마 '가면' 동영상 캡처 ]

아주경제 이광효 기자=30일 방송된 SBS 수목드라마 가면 마지막회에선 민석훈(연정훈 분)이 최미연(유인영 분)을 따라 자살할 것임을 암시하는 내용이 전개됐다.

변지숙(수애 분)은 기자들 앞에서 민석훈이 그 동안 저지른 살인과 횡령, 배임 등의 범죄 행위를 폭로했다.

이에 민석훈은 경찰에 쫓기는 몸이 됐다. 최미연은 민석훈을 자동차에 태워 도주시켰다. 최미연은 민석훈을 위해 모든 것을 버리고 쿠바로 도망가 단 둘이 새로 시작하기로 마음먹고 비행기 표까지 사두었다.

하지만 민석훈은 최미연에게 “당신과 같이 쿠바에 갈 수 없다”고 말했다. 민석훈의 아버지는 SJ그룹 공장에서 일하다 손가락이 잘렸다. 그런데 당시 최두현(전국환 분) 회장은 민석훈의 아버지를 바로 해고했고 민석훈의 아버지는 고공 농성을 하다 추락해 장애인이 됐다. 민석훈의 어머니는 충격과 분노로 죽었다.

최두현 회장은 언론에 좋게 보도되기 위해 민석훈 어머니 장례식장에 와서 보상금을 주고 위로하는 척 했지만 뒤에선 웃었다.

이를 보고 민석훈은 최두현에게 복수하기 위해 마음을 독하게 먹고 공부해 변호사가 됐고 최미연에게 접근해 결혼한 것.

하지만 그런 민석훈을 최미연은 진심으로 사랑했다.

최미연은 “우리 아버지가 잘못한 것만큼 내가 잘할 게”라고 애원했지만 민석훈은 최미연과 갈 수 없다고 했다.

결국 최미연은 민석훈에게 “그러면 당신 혼자서 쿠바에 가. 절대로 잡히지 마”라고 말했다.

그리고 최미연은 민석훈에게 “마지막으로 부탁할게. 나 사랑한다고 말해줘”라고 애원했지만 민석훈은 “나 너 사랑한 적 없어. 복수하기 위해 이용했을 뿐이야”라고 독설을 쏟아부었다.

공항에서 쿠바행 비행기를 기다리고 있던 민석훈은 비행기 표에서 최미연이 쓴 사랑이 담긴 편지를 읽고 최미연과 같이 가기로 하고 공중전화로 전화를 걸었다. 그러나 그 시간 이미 최미연은 바다에 투신해 자살한 뒤였다.

민석훈은 체포돼 감옥에 갇혔다.

감옥에서 민석훈이 책을 읽고 있는데 간수가 와 소지품 검사를 했다. 소지품 검사에서 최미연의 사진이 나왔다. 간수가 “누구냐?”고 묻자 민석훈은 “제가 곧 만날 사람입니다”라고 말해 최미연을 따라 자살할 것임을 암시했다. 수목드라마 가면 수목드라마 가면 수목드라마 가면 수목드라마 가면 수목드라마 가면 수목드라마 가면 수목드라마 가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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