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너의 목소리가 보여’ 시즌2 제작 돌입! 참가자 공개 모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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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5-07-29 02: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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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제공=Mnet]

아주경제 김은하 기자 = Mnet 대반전 음악 추리쇼 '너의 목소리가 보여(이선영PD)'가 시즌2 제작에 돌입하며 프로그램 참가자를 공개 모집한다. 첫 방송은 오는 10월 예정이다.

'너의 목소리가 보여'는 직업과 나이, 노래 실력을 숨긴 '미스터리 싱어' 그룹에서 노래하는 얼굴만 보고 실력자인지 음치인지를 가리는 대반전 음악 추리쇼다. 음치도 주인공이 될 수 있는 이색 음악 예능 프로그램으로, '지금까지 보지 못한 신선한 포맷'이라는 호평을 받으며 지난 5월 인기리에 종영했다. 종영 직후 이후 시즌에 대한 문의가 빗발치며 그 인기를 증명하기도. 해외에서도 '너의 목소리가 보여'에 대한 뜨거운 관심이 이어졌는데, 세계 콘텐츠 마켓 '밉티비(MipTV)'에서 국내 최초로 가장 주목할 프로그램 중 하나로 선정되기도 했다.

'너의 목소리가 보여' 제작진은 오는 10월, 시즌2의 첫 방송을 앞두고 7월부터 출연자 모집에 나선다. 무대를 씹어먹을 수 있는 소름 돋는 가창력을 지닌 실력자 중 우승한 출연자에게는 대한민국 최고의 보컬리스트와 듀엣무대를 할 수 있는 기회와 음원 발매의 기회가 주어진다. 또, 돌고래 창법, 염소 보이스, 음정 파괴자 등 감쪽같이 목소리를 숨긴 음치 우승자에게는 상금 500만원이 부상으로 돌아간다.

연출을 맡은 이선영 PD는 "지난 시즌 '너의 목소리가 보여'를 통해 황치열, 울산나얼 방성우 등 숨어있는 실력자들이 새로운 스타로 떠올랐을 뿐만 아니라 음치 출연자 역시 마음껏 노래할 수 있는 무대가 되었다. 지난 시즌보다 더욱 강렬한 반전과 감동을 선사할 예정이니 많은 참여와 기대 부탁한다"고 했다.

'너의 목소리가 보여'는 노래를 사랑하는 사람이라면 음치여도 최후의 1인이 될 수 있는 유일한 프로그램이다. 매회 초대 가수가 등장해 총 4라운드에 걸쳐 매 라운드별 노래를 제외한 힌트를 통해 1~2명씩 음치들을 탈락시키고 끝까지 살아남은 최후의 1인을 선택한다. 최후의 1인은 초대 가수와 당일 듀엣 무대를 가지며, 부상으로 음치면 500만원의 상금을, 실력자면 음원을 발매할 기회를 얻는다. 초대가수는 음치를 선택하든 실력자를 선택하든 끝까지 듀엣 무대를 마쳐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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