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사이버대학, 사이버대 최초 피아노전공 신입생 2차 모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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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5-07-22 11: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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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국내 최초 온·오프라인 병행 레슨

아주경제 중기벤처팀 기자 = 사이버대학 최초로 음악학과(피아노전공)를 설립한 ‘서울사이버대학교(총장 허묘연, www.iscu.ac.kr)’가 이달 20일부터 8월 13일까지 신입생을 모집 중이다.

서울사이버대학교 음악학과(피아노전공)는 고졸 이상 학력으로, 지정곡을 피아노로 연주할 수 있는 실력을 갖춘 사람이라면 누구나 지원 가능하다. 지정곡 등 자세한 사항은 서울사이버대 음악학과 홈페이지 또는 입학지원센터(apply.iscu.ac.kr) 모집요강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서울사이버대학은 최근 세계적인 피아니스트로 구성된 차이콥스키 음악원과 원격 피아노 교육을 비롯해 교수진/학생 교류 협약(MOU)을 체결해 주목받은 바 있다. 서울사이버대학교 음악학과(피아노전공) 학생들은 원격 교육을 통해 차이콥스키 음악원 교수에게 연주 레슨을 받을 수 있다.

이는 바로 디지털 피아노 ‘야마하 디스클라이버’ 덕분이다. 서울에서 학생이 피아노를 치면 차이콥스키 음악원에 있는 디지털 피아노가 그 연주를 실시간으로 재현하고, 이를 차이콥스키 음악원 교수가 듣고 가르친다. 차이콥스키 음악원과 원격 레슨은 9월 새 학기부터 시작한다.

피아니스트 이경숙 서울사이버대 석좌교수는 “연주 레슨은 피아노 소리를 직접 듣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 디스클라이버는 건반 터치, 페달 움직임까지 세밀하게 체크할 수 있어 혁신적”이라고 강조했다.

서울사이버대 음악학과(피아노전공) 교수들 역시 실력파이다. 연세대 음대 학장을 역임한 이경숙 교수를 비롯해 피아니스트 김나연, 신지연, 나정혜 교수를 영입했다.

이론 강의는 온라인으로 하고, 매주 토요일 오프라인 레슨이 이뤄진다. 실기 강의를 위해 세계 최고급인 독일 ‘스타인웨이(Steinway & Son)’ 피아노와 다수의 그랜드 피아노, 파이프 오르간을 본교 차이코프스키홀에 설치했다. 실기 강의는 1:1 레슨과 그룹지도로 진행해 각 학생의 수준에 맞는 연주 역량을 습득할 수 있다.

이경숙 석좌교수는 “집안 사정이 어려워 대학 진학을 포기한 음악 영재들을 적극적으로 유치하고 있으며, 주로 피아노학원 교사들이 좀 더 훌륭한 피아노 교육자가 되고자 온다”며 “기초 피아노 교육을 시키는 교사가 성장하면 한국 음악 교육 수준이 높아질 수밖에 없다”라고 기대감을 나타냈다.
 

[서울사이버대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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