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글의 법칙' 남규리 "정글 필수품? 화장실을 참을 수 있는 인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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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5-07-21 17: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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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제공=SBS]

아주경제 김은하 기자 = 남규리가 정글 라이프를 추억했다..

남규리는 21일 서울 목동 SBS에서 열린 SBS 예능 프로그램 '정글의 법칙 20시즌 특별판 히든킹덤&라스터헌터' 제작발표회에서 "정글에 또 한 번 가고 싶다"고 말했다.

남규리는 "나는 모험심이 강한 편이라 정글에서 만화 속에 들어간 것처럼 있었다. 정글에 갔다 오니 주변에서 다들 '리얼이냐'고 물어보는데 정말 '리얼'로 힘들었다. 그런데 그 안에 굉장한 추억이 있어서 다음에 기회가 되면 이 팀 멤버 그대로 갈 수 있길 바라본다"고 했다.

남규리는 정글행 필수품을 묻는 질문에 "치약이 꼭 필요한 것 같다.배고프면 양치질 하다가 먹기도 하고 빨래할 때 쓰기도 한다"고 했다.

"화장실을 너무 가고 싶지만 참을 수 있는 인내가 필요하다고 생각한다. 여자 멤버들은 성공을 못했다. 한국에 돌아와 행복한 시간을 보냈다. 마지막으로 그 상황을 즐기는 마음. 그 상황들을 즐기면 자연도 보이고 배고픔을 이기며 많은 부족원들과 같이 즐기는 마음으로 다녀오면 될 것 같다"고 설명했다.

'정글의 법칙' 20시즌 특별판은 판타지 왕국이라 불리는 브루나이에서 촬영했다. 전반전 히든킹덤과 후반전 라스트 헌터라는 두 가지 전혀 다른 생존을 보여주며 '정글의 법칙' 역대 최다 멤버인 14인의 릴레이 생존이 펼쳐질 예정이다.

히든킹덤에는 김병만 정준하 샘해밍턴 심형탁 남규리 도상우 전효성 정진운이, 라스트헌터에는 김병만 미노 샘해밍턴 이태곤 류담 하하 서효림 찬열이 참여한다. 2011년 첫 선을 보인 '김병만의 정글의 법칙'을 이끈 이지원 PD가 2년 만에 연출로 돌아왔다. 오는 24일 오후 10시에 첫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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