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면' 수애·주지훈 왜 이제야 만난 거죠?" 올해 최고의 '케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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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5-07-14 0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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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제공=SBS]

아주경제 김은하 기자 = 동시간대 시청률 1위 자리를 굳게 지키고 있는 SBS 수목드라마 ‘가면’(연출 부성철, 극본 최호철, 제작사 골든썸픽쳐스, 심엔터테인먼트)으 배우 수애-주지훈이 서로에 대한 믿음과 사랑을 굳건히 하며 시청자를 애끓게 하고 있다.

수애가 연기하는 변지숙은 그동안 은근히 최민우(주지훈)을 챙기면서도 서은하로서 바로 서기 위해 당당하게 석훈(연정훈)에 맞서고 일에 매진하는 모습으로 시청자들의 가슴을 뻥 뚫어줬다. 민우 역시 이런 변지숙의 모습에 매력을 느끼며 13부 말미에서 정식으로 다시 청혼하며 자신의 마음을 드러냈다.

'가면'은 변지숙의 정체를 둘러싼 음모 외에도 수애-주지훈의 케미스트리로 시청자의 마음을 설레게 하고 있다. 여전히 걸림돌이 남아 있지만, 서로에 대한 마음을 숨기지 않는 두 사람의 모습이 시청자들의 마음에도 훈풍을 불어넣고 있는 것.

최근 전남 담양에서 촬영된 두 사람의 데이트 장면은 죽녹원과 메타세퀘아길과 메타프로방스 등을 배경으로 삼아 애틋한 분위기를 고조시켰다. 길게 늘어선 나무 숲 사이에서 변지숙이 최민우에게 선크림을 발라주며 남몰래 하트를 그리는 장면은 '가면'의 하이라이트 중 하나로 손꼽힌다.

최민우가 물에 대한 트라우마를 극복하며 변지숙이 내민 손을 잡는 징검다리 장면은 관방제림에서 촬영됐다.

제작사 골든썸픽쳐스 측은 "두 사람의 사랑을 극대화할 수 있는 로케이션 장소를 고르다 전남 담양을 선택하게 됐다"며 "주연 배우들의 얽히고 설킨 이야기를 미스터리 멜로 속에서 진숙과 민우의 본격적인 사랑의 시작을 알린 장면은 담양의 아름다운 명소들과 어우러지며 '안구 정화 커플'이라는 수식어를 얻게 됐다"고 했다.

'가면' 15부는 15일 오후 10시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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