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스카이라이프 UHD방송 가입자 한 달 만에 1만명 돌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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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5-07-06 08: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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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박정수 기자 = 위성방송 스카이라이프가 초고화질(UHD) 방송을 시작한 지 한 달여 만에 가입자 1만명을 돌파했다.

KT스카이라이프는 지난달 1일 출시한 실시간 위성 UHD 서비스 가입자가 출시 한 달 만에 1만1000여 명을 넘어섰다고 6일 밝혔다.

KT스카이라이프의 UHD 서비스 상품은 위성방송이 가진 광역성을 활용해 추가적인 망 투자 없이 UHD 방송을 한반도 전역에 동일한 품질로 송출할 수 있는 게 가장 큰 강점이다.

현재 스카이라이프 UHD가입자는 독도에서 마라도까지 전국에 걸쳐 난시청 제약 없이 실시간 UHD 채널 3개를 즐길 수 있다. 반면 케이블TV나 인터넷TV(IPTV)는 현재 원활한 UHD 전국 방송 송출을 위해 네트워크 용량의 추가 증설이 필요하다.

KT스카이라이프가 제공하는 세계 최다 UHD채널은 skyUHD1, skyUHD2, 그리고 UXN이다. skyUHD1은 드라마·오락, skyUHD2는 네이처·다큐멘터리를 중심으로 방영하고 있다. UXN은 CJ E&M의 영화·드라마 등 인기프로그램을 방영한다.

KT스카이라이프 관계자는 "실시간 UHD 방송 가입자 1만명 돌파는 지금껏 출시된 UHD서비스 가운데 가장 짧은 기간 안에 이룬 성과"라며 "상품 출시 한 달 전 진행한 ‘예약가입 이벤트’에서 보여준 소비자들의 높은 관심이 실제 가입으로 이어진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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