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원시, 빈집 수리해 귀농인의 집 조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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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5-07-05 21: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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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최규온 기자 =전북 남원시가 농촌지역의 빈집을 수리해 일정기간 예비 귀농·귀촌인들에게 빌려주는 ‘귀농인의 집’ 조성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귀농인의 집은 귀농·귀촌 희망자가 거주지나 영농기반 등을 마련할 때까지 거주하거나, 예비 귀농·귀촌인들이 일정 기간 머물면서 농촌생활을 경험하며 귀농·귀촌을 준비 할 수 있는 임시 거주공간이다.
 

▲남원시가 빈 집을 수리해 조성한 귀농인의 집[사진제공=남원시]


남원시는 빈집 소유자의 승낙 하에 빈집을 수리해 예비 귀농·귀촌인들에게 임대해주고 일정기간 후에 소유주에게 반환하는 방식으로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귀농인의 집 이용 희망자는 신청에 따라 최대 6개월까지 이용이 가능하고 입주기간 동안 이용료는 임대료, 전기료, 수도비, 가스비를 포함 월 기준 15~20만원으로 매우 저렴하게 이용할 수 있다.

입주자격은 관내 농촌지역으로 귀농 또는 귀촌을 준비 중인 가구를 대상으로 하며, 귀농을 위해 주택 건축 중인 가구, 귀농 교육을 수료중인 가구를 우대한다.

현재 남원시는 4개소(산동, 산내, 금지, 덕과)의 귀농인의 집을 운영하고 있으며, 귀농·귀촌인 유입 및 이용 수요 증가에 따라 농촌지역의 빈집 등을 활용해 올해 3개소(수지, 산동, 보절)를 추가로 조성 중이다.

남원시는 예비 귀농·귀촌인들의 농촌생활 적응 및 영농정보 습득 지원 등을 위해 일관된 체계적 정보시스템을 구축함으로써 도시민 농촌 유치와 귀농·귀촌인의 안정적이고 성공적인 정착을 위해 지원을 해 나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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